삼성과 두산, 포항에서의 2위 경쟁이 뜨거워진다...5위 싸움, SSG와 kt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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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 리그에서 KIA 타이거즈가 4연승을 기록하며 1위 경쟁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2위 다툼과 5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는 2위 수성 또는 탈환을 위해 올 한 주 동안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20일부터 22일까지 포항에서 열리는 3연전에서 삼성이 승리를 거둔다면 2위 경쟁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삼성의 제2구장인 포항은 이승엽 두산 감독과 삼성 모두에게 특별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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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삼성과 두산의 '포항 빅뱅'이 예정되어 있다. 두 팀의 현재 순위는 삼성 2위, 두산 4위로, 그 격차는 단 3게임에 불과하다. 20일부터 22일까지 포항에서 열리는 3연전에서 삼성이 승리를 거둔다면 2위 경쟁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반면, 두산은 이번 시즌 삼성에 2승 10패로 크게 밀린 만큼, 설욕을 벼르고 있다.
한편, 5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SSG 랜더스와 kt wiz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에서 3연전을 펼친다. 현재 SSG와 kt의 격차는 단 1게임에 불과하다. SSG는 지난 주말 한화와의 3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 있다. 6위 kt는 물론이고 7위 한화, 8위 롯데에도 2.5경기 차로 추격당하고 있어 이번 주말의 맞대결은 SSG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올 시즌 SSG는 kt에 5승 6패로 다소 밀리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번 3연전에서의 성패가 5위 수성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대결은 2024 시즌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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