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0번째 시즌 맞는 손흥민, 개막전부터 득점포 가동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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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번째 시즌을 맞는 손흥민(토트넘)이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할까.
2015~20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이번이 EPL에서 맞이하는 10번째 시즌이다.
물론 그럼에도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세운 손흥민은 토트넘에 없어선 안 될 공격 옵션이다.
이번 시즌에도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토트넘이 목표인 빅4 안에 들려면 손흥민의 득점 행진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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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번째 시즌을 맞는 손흥민(토트넘)이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할까.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승격팀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4~2025시즌 EPL 1라운드'를 치른다.
2015~20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이번이 EPL에서 맞이하는 10번째 시즌이다.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를 포함하면 유럽 1군 무대에서의 15번째 시즌이기도 하다.
1992년 7월생으로 만 32세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9시즌 동안 간판 골잡이 활약해 왔다.
2021~2022시즌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23골)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가 유럽 최고 무대인 EPL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건 손흥민인 처음이다.
유럽 5대리그로 범위를 넓혀도 전례를 찾기 어렵다.
지난 시즌에도 손흥민은 리그에서만 17골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빈 자리를 메웠다.
다만 어느덧 30대 중반을 향하는 그가 언제까지 절정의 골 감각을 유지할지가 관건이다. 실제로 지난 시즌 전반기에 12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빡빡한 일정 속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소화한 뒤 후반기 5골에 그쳤다.
물론 그럼에도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세운 손흥민은 토트넘에 없어선 안 될 공격 옵션이다.
이번 시즌에도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토트넘이 목표인 빅4 안에 들려면 손흥민의 득점 행진이 절실하다.
다행히 프리시즌 기간 보여준 손흥민의 몸놀림은 가벼웠다. 공개 친선경기에서 3골로 예열을 마쳤다.
여기에 지난 시즌 득점 랭킹 공동 4위에 오른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의 영입으로 손흥민에 집중됐던 상대 견제도 분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히샤를리송의 부진 속에 솔란케가 최전방을 지킨다면 손흥민이 주 포지션인 왼쪽 측면에 더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토트넘과 레스터의 경기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솔란케를 중심으로 왼쪽에 손흥민, 오른쪽에 데얀 쿨루셉스키가 포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흥민의 올 시즌 활약은 2025년 6월 만료되는 계약 연장에도 영향을 준다.
토트넘 구단이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손흥민이 이번 시즌에도 골 감각을 이어간다면 다년 계약도 끌어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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