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해브 어 나이스 데이’ 9월 14일 춘천서 개최 & 찰리XCX, 빌리 아일리시와 콜라보
9월 14일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개최
지난 7월 싱글 ‘우릴 머금던 바다’를 발매하고 단독 콘서트를 마친 ‘치즈(CHEEZE)’, 지난 2023년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킨 4인 4색 매력의 걸그룹 ‘H1-KEY(하이키)’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차분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결(KYUL)’과 소년 같은 음색으로 달콤한 노래를 선사하는 싱어송라이터 ‘그리즐리(Grizzly)’의 합류로 총 12팀의 아티스트가 해브어나이스데이의 최종 라인업을 장식했다. 해브어나이스데이-춘천은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 야외 공연장인 ‘Terminal 1’과 실내 사운드홀인 ‘Terminal 2’ 등 2개 스테이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식 티켓은 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협업 트랙 ‘Guess featuring Billie Eilish’ 발매
[Brat]은 미국 대선 후보에게까지 반응을 이끌어낼 정도로 화제를 모은 앨범이었던 것에 반해, 찰리 XCX와 빌리 아일리시가 처음으로 협업한 ‘Guess featuring Billie Eilish’는 ‘도쿄에서 널 위해서 고른 속옷이야’ 등 강한 LGBT 느낌의 19금 가사를 자랑하는 곡이다. 패션 브랜드들의 캠페인을 휩쓴 필름메이커 에이단 자미리(Aidan Zamiri)가 감독한 뮤직비디오에서 둘은 산처럼 쌓인 란제리 산 위를 누빈다.
찰리가 빌리에게 플러팅을 하고, 빌리가 찰리를 향해 19금 대사를 읊조리듯 내뱉고, 다시 찰리가 자신의 전 남친에게 이야기하는 내용. 뮤직비디오에서 사용된 1만 벌의 브래지어와 속옷은 여성 속옷 및 여성용품 등을 가정 폭력 희생 여성, 노숙자, 빈곤층에게 제공하는 ‘아이 서포트 더 걸스(I Support The Girls)’라는 단체에 기부됐다.
[글 이소영 사진 민트페이퍼, 워너뮤직코리아]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43호(24.8.20)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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