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5명, 美민주 해리스 '대관식' 초청받아…면담도 추진

박소연 기자 2024. 8. 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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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 5명이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행사에 초청받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의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참관한다.

당 관계자는 "해리스 부통령과의 면담은 확정된 건 아니다"라며 "미국 측에서 22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는 즈음 면담이 가능할 것 같다고 해서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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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에서 선거 운동 버스 투어를 마친 뒤 시카고 오헤어 국제 공항에 도착해 전용기를 내리고 있다. 2024.08.19 /ⓒ AFP=뉴스1 /사진=(시카고 AFP=뉴스1) 우동명 기자

여야 의원 5명이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행사에 초청받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의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참관한다. 해리스 부통령과의 면담도 추진된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최형두·조정훈, 더불어민주당 김영배·김한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등 여야 의원 5명은 전당대회가 열리는 19~22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세계지도자포럼(ILF)이 주관하는 일정에 참석한다.

이번 방미 일정은 민주당 전당대회 참관과 미국 및 전 세계 정치인사와 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상임위원회 일정 등으로 방미가 늦어진 최형두·김한규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세 의원은 이날 출국했다.

최형두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미국의 NDI(National Democratic Institute)라고 초당적 민주주의 기구가 있는데, 전당대회 기간 중에 전 세계에서 160명을 초대했다"며 "저랑 김영배 의원은 21대 국회 때부터 NDI와 접촉이 있었는데 양당에서 2명씩 초청한다고 해서 방미단을 꾸렸다"고 했다.

이어 "이준석 의원의 경우 미국 측에서 22대 총선에서 눈여겨보고 별도로 초대했다고 들었다"며 "해리스 부통령과 볼 기회가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미 일정은 총 6박8일이다. 시카고에서 한인회와 주미대사 오찬 간담회 등 일정에 참석한 뒤 22일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를 참관한다. 당일 전당대회에선 해리스 부통령의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해리스 부통령과의 면담은 확정된 건 아니다"라며 "미국 측에서 22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는 즈음 면담이 가능할 것 같다고 해서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3일 워싱턴D.C.에서 미국 국무부와 면담한 뒤 24일 보스턴을 거쳐 인천으로 귀국한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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