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6시즌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 보인다..호블란 16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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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브라더스 빅4'의 희비가 갈렸다.
임성재와 안병훈, 김시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즈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페덱스컵 포인트 50위 이내를 유지해 2차전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국 선수 최다인 9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출전한 김시우는 44위로 2차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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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 호블란, 57위서 16위 수직 상승
김주형, 휴즈, 냅 등 50위 밖으로 밀려 2차전 좌절
임성재와 안병훈, 김시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즈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페덱스컵 포인트 50위 이내를 유지해 2차전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출전권을 확보했다.
3개 대회로 진행하는 플레이오프는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에 따라 1차전 상위 70위, 2차전 50위, 3차전 30위까지만 출전한다.
1차와 2차 대회는 일반 대회처럼 총상금 2000만 달러를 놓고 순위별 상금을 가져가고, 3차전은 대회의 별도 상금 없이 최종 순위에 따라 우승자 2500만 달러, 준우승 1250만 달러 등 보너스 상금을 받는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10위로 2차전 진출을 확정해 6시즌 연속 최종전(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유력해졌다. 최종 진출을 확정하면 한국 선수 최다 기록도 5시즌에서 6시즌으로 늘린다. 역대 최고 순위는 2022년 기록한 2위다.
안병훈은 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에 성공했다. 2021~2022시즌 2부 투어로 떨어졌던 안병훈은 2022~2023시즌 PGA 투어 복귀해 44위에 올랐다. 현재 순위는 15위로 데뷔 처음으로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 선수 최다인 9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출전한 김시우는 44위로 2차전에 진출했다. 역대 최고 순위는 2015~2016시즌 기록한 17위다.
1차전에선 빅토로 호블란(노르웨이)과 닉 던랩(미국), 에릭 콜(미국) 등이 순위를 끌어 올리며 2차전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페덱스컵 57위로 시작해 2차전 진출을 장담하지 못했던 호블란은 1차전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순위를 16위로 끌어올려 3차전 출전권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랩은 67위에서 48위, 콜은 54위에서 46위로 도약해 2차전 출전 기회를 잡았다.
반면 매킨지 휴즈(캐나다)와 제이크 냅(미국)은 50위권 밖으로 밀려나 김주형과 함께 1차전 탈락의 불운을 맛봤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은 23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락의 캐슬파인 골프클럽에서 시작한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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