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드래프트 D-1, 김완수 KB 감독의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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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정도를 리스트업했다. 그중 남은 선수를 지명할 생각이다. 우선순위는 키가 큰 선수다" WKBL은 다가오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WKBL 신인선수 선발회를 개최한다.
드래프트가 하루 남은 상황, 김완수 KB 감독은 어떤 계획을 하고 있을까? "내일 드래프트다. 다 계획은 세웠다. 일단 5명 정도를 리스트업했다. 그중 남은 선수를 지명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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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정도를 리스트업했다. 그중 남은 선수를 지명할 생각이다. 우선순위는 키가 큰 선수다”
WKBL은 다가오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WKBL 신인선수 선발회를 개최한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28명(고교 졸업 예정자 22명, 대학 졸업 예정자 3명, 대학 재학 선수 1명, 외국국적동포 선수 1명, 해외 활동 선수 1명)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순위 추첨 방식은 두 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하지 못한 인천 신한은행과 부산 BNK가 동일한 확률(50%)로 1순위 지명권을 얻을 수 있었지만, 앞서 진행된 두 팀 간의 트레이드(BNK 박성진+변소정↔ 신한은행 신지현, 1라운드 우선 지명권)로 인해 신한은행이 1순위, BNK가 2순위 지명권을 행사한다.
이후 플레이오프 진출 팀들이 묶인 2그룹은 부천 하나은행(50%), 용인 삼성생명(35%), 청주 KB스타즈(10%), 아산 우리은행(5%)이 차등 확률로 지명 순번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 드래프트는 확실한 즉시전력감은 없지만, 준수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어 각 팀의 상황,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예비 프로들의 유니폼 색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드래프트가 하루 남은 상황, 김완수 KB 감독은 어떤 계획을 하고 있을까? “내일 드래프트다. 다 계획은 세웠다. 일단 5명 정도를 리스트업했다. 그중 남은 선수를 지명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에게 5명의 선수를 묻자 “이민지, 송윤하, 최예슬, 김도연, 정현이다. 앞에서 뽑힐 선수들이다. 5명 모두 재능은 충분하다. 각자의 장점이 있는 선수들이다. 남은 선수를 뽑으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또, 김 감독은 “중요한 것은 높이다. 일단은 높이를 많이 생각하고 있다. 우리 팀의 높이가 높지 않다. 당장 누가 와도 즉시 전력 수준은 아니다. 그렇지만, 멀리 봤을 때 도움이 될 선수들이다. 고민이 되지만, 남은 선수를 뽑으면 되는 상황이다. (웃음) 가장 좋은 선수가 우리 순번에 오면 좋겠다”라며 높이를 강조했다.
1라운드 지명 이후에 KB는 2라운드 선수를 지명해야 한다. KB는 확률상 드래프트 순번이 낮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는 높은 순번을 받을 확률이 높다.
이에 대해서는 “좋은 것 같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이번 드래프트는 선수층이 두텁다. 좋은 선수를 2라운드에서 뽑을 수 있다. 정채원, 홍유순, 유하은 등 좋은 선수들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선수를 지명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과연 KB는 어떤 선수를 지명하게 될까? 다른 구단의 결정에 따라 KB의 선택도 달라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는 오전 10시 지명 순번 추첨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3시 드래프트 행사가 진행되며 유튜브 ‘여농티비’, 네이버 스포츠, WKBL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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