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기술경영 명강의 집대성, 최종인 교수 ‘기술경영’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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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경영이란 과학 기술 개발 및 활용에 경영 기법을 도입한 것.
최종인 교수는 "지난 1990대 부터 많은 기술경영 관련서적들이 출간돼 국가정책이나 기업은 물론 지자체, 공기업 등의 경영에 지침서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은 분명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 책이 개도국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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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기술 경영이란 과학 기술 개발 및 활용에 경영 기법을 도입한 것. 기존의 공학과 경영을 구분하던 이분법적 사고방식을 개선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방식이다.
조직적인 차원에서 기술경영은 각 조직이 수행하고 있는 부문별 고유기능을 기술적 관점에서 상호 의존적/유기적으로 연동되도록 해 경영혁신을 이루어 나가는 하나의 통합과정이다.
지난 1990년대 초부터 기업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시 되고 있는 요소는 ‘조직구성원들의 지식과 기술을 어떠한 방식으로 활용하고 상호 공유해 나가는 시스템을 갖출 것인가’에 있다.
저자인 최종인 교수는 지난 1999년 한밭대에 부임한 이후 25년 동안 기술경영 과목을 맡아 강의하고 있으며 한밭대는 지난 2002년에 테크노경영대학원이 카이스트에 이어 국립대 최초 만들어 지금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당시 중소기업청이 지원한 창업대학원을 중부권 유일하게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특히, TEC 프로그램을 대학원 교육과정도 개설·운영 중이다.
최종인 한밭대에서 창업대학원 단장, 기획처장, 기술지주사 대표, 산학협력단장, 링크+와 링크 3.0 단장, 부총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여년간 여러 벤처기업의 사외이사와 감사 등의 경험과 7년간 대덕 이노폴리스 정책연구소장 그리고 기술지주사 대표 등도 역임하며 기업가들과 임직원등이 고민하는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
최종인 교수의 기술경영은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사업 부문내의 기술자는 물론 기술요소를 관리하는 것과 함께 조직의 경영계획, 기술전략, 인사전략, 그리고 재무 및 마케팅 전략을 총괄하는 하나의 연속적 통합 경영 시스템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환경에 대해서도 현장의 경험을 기반으로 기술 했으며 책의 후반부에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방법, 사업기회의 정교화, 전략적 평가와 비즈니스 사례 등을 기술하고 있다.
날로 복잡해지고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지식과 정보를 기술화 하고 이를 경영에 접목시키고 안착 시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기술경영은 기업의 생사를 결정하는 생명줄이라 할 수밖에 없다.
최종인 교수는 “지난 1990대 부터 많은 기술경영 관련서적들이 출간돼 국가정책이나 기업은 물론 지자체, 공기업 등의 경영에 지침서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은 분명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 책이 개도국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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