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750만명 동해안 찾았다…8월말 해수욕하려면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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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의 해수욕장들이 18일 대부분 폐장한 가운데, 고성지역 해수욕장 3곳이 운영을 연장한다.
강원도는 폐장일인 18일까지 동해안 86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누적 750만6009명으로, 지난해 개장 기간 방문자수 647만1352명 대비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릉지역 해수욕장 18곳이 253만9132명으로 전년 대비 29.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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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피서객 16% 증가한 750만여명
속초 3곳·고성 3곳·양양 19곳 총25개 해수욕장 정상 운영중
강원 동해안의 해수욕장들이 18일 대부분 폐장한 가운데, 고성지역 해수욕장 3곳이 운영을 연장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길어져 전년보다 증가한 750만명의 피서객이 동해안을 찾았다.
강원도는 폐장일인 18일까지 동해안 86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누적 750만6009명으로, 지난해 개장 기간 방문자수 647만1352명 대비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릉지역 해수욕장 18곳이 253만9132명으로 전년 대비 29.2% 증가했다. 고성지역 30곳은 203만 9348명이 찾아 지난해보다 20.3% 증가했다. 삼척지역 9곳은 78만4536명이 찾아 11.3% 늘었고, 동해지역 6곳은 76만3015명이 방문해 8.6% 증가했다. 속초지역 3곳은 68만8818명으로 8.4% 늘었다.
반면 양양지역 20곳은 69만1160명으로 피서객수가 10% 감소했다. 이에 대해 강원도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올해 양양지역 해수욕장 개장일이 1주일 정도 늦어졌던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현재 동해안 해수욕장 86곳 중 속초 3곳, 고성 3곳, 양양 19곳 등 모두 25개 해수욕장이 운영 중이다. 고성지역 3곳은 운행을 연장한다. 봉포해수욕장은 25일까지, 아야진·천진해수욕장은 31일까지 피서객을 맞는다.
양양지역 해수욕장 20곳은 18일 폐장한 하조대와 20일까지 운영되는 기사문을 제외한 낙산·남애 등 18곳이 25일까지 운영한다. 속초지역 해수욕장 3곳은 25일까지 연다. 운영 중인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폐장일까지 수상 안전요원이 배치될 전망이다.
한편, 부산 해운대·송정·광안리 해수욕장과 인천 동막해변, 을왕리 해수욕장도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며 막바지 피서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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