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배달도 동등한 혜택"… 배민클럽 유료 전환 9월로 연기

황정원 기자 2024. 8. 19.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달의민족(배민)이 멤버십 서비스 '배민클럽'의 유료화 시작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

배민클럽 무료배달 혜택을 배민배달뿐 아니라 가게배달에도 동시에 적용하기 위해서다.

서비스 론칭 이후 주문 수가 29% 증가하는 등 호응이 이어지자 배민은 오는 9월11일부터 가게배달 업체에도 배민클럽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배민클럽 멤버십 구독료는 월 3990원(프로모션 적용가 1990원)이며 가입 시 배달비 무료(알뜰배달)와 할인(한집배달) 혜택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민배달·가게배달 업체 차별 없이 동시 혜택 적용
배민클럽 론칭 후 주문 수 29% 증가
배달의민족이 오는 20일 예정된 배민클럽 유료화를 9월11일 이후로 연기했다. /사진=배달의민족
배달의민족(배민)이 멤버십 서비스 '배민클럽'의 유료화 시작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

19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오는 20일 예정된 배민클럽 유료화를 9월11일 이후로 연기했다. 배민클럽 무료배달 혜택을 배민배달뿐 아니라 가게배달에도 동시에 적용하기 위해서다.

배민은 최근 무료배달 열풍이 이어지자 서비스 개선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지난 6월28일 멤버십 서비스 배민클럽을 론칭했다. 출시 당시 배민배달 업체에 한해 무료배달 지원 등 멤버십 혜택을 적용했다.

서비스 론칭 이후 주문 수가 29% 증가하는 등 호응이 이어지자 배민은 오는 9월11일부터 가게배달 업체에도 배민클럽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고객에게는 선택 가능 식당을 늘리고 입점업체들에는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배민클럽 유료회 시점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배민클럽 멤버십 구독료는 월 3990원(프로모션 적용가 1990원)이며 가입 시 배달비 무료(알뜰배달)와 할인(한집배달) 혜택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다. 추가 거리에 따른 배달비 무료, 할인 쿠폰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배달비 혜택 외에도 구독자 전용 인기 브랜드 할인, B마트를 비롯한 장보기·쇼핑 쿠폰팩, 다양한 제휴 혜택 등을 담고 있다.

배민 입점업체는 배민배달과 가게배달 입점업체를 모두 합치면 32만여개로 국내 배달앱 최대 규모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