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 촉진…aT '가루쌀 신메뉴' 보급 확산시킨다

19~23일 가루쌀 활용한 신메뉴 주간 행사
구내식당서 쌀빵·쌀음료 등 신메뉴 공급
인근 공공기관과도 가루쌀 메뉴 레시피 공유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가루쌀 신메뉴' 개발과 보급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aT는 19일 이날부터 23일까지 5일간 나주 본사 구내식당과 카페에서 임직원들에게 가루쌀 신메뉴 제품을 선보이는 쌀의 날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내 급식과 카페 메뉴에 가루쌀 신제품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국산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를 위해 새로 개발한 가루쌀 신제품은 총 5종으로 '가루쌀 캐릭터 쌀찜믹스', '식물성 쌀음료 라이스 베이스드', '미숫가루 쌀파우더', '막걸리향 시럽', '흑미 베이스' 등이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구내식당에 간식으로 쌀찜믹스로 만든 붕어빵과 아이스 미숫가루 라이스티를 제공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내 카페에서도 19일부터 23일까지 쌀미숫가루 프라페, 막걸리향 셰이크, 흑미 라테 등 가루쌀 특별 메뉴 3종을 판매하며, 라테 등 우유가 들어가는 커피 음료를 주문하면 우유 대신 식물성 쌀음료를 제공한다.

여기에 가루쌀 특별 메뉴를 주문한 임직원들에게는 선착순으로 가루쌀 빵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aT는 구내식당 영양사, 조리사, 카페 바리스타, 임직원들의 선호도가 높은 메뉴는 행사 이후에도 계속 공급함으로써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할 예정이다.

또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나주혁신도시 인근 공공기관에도 가루쌀 가공식품과 레시피 등을 널리 공유해 가루쌀 사용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김진섭 aT 식량자급관리단장은 "aT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가루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며 "개발된 제품이 급식 시장은 물론 비건 시장과 해외 시장 등 다양한 소비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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