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보장하라" 성난 전남 농심, 논 갈아엎기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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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민들이 쌀 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자 논을 갈아엎으며 성난 농심을 드러냈다.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은 19일 오전 전남 영광군 대마면 한 논에서 '논 갈아엎기 투쟁'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수확기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쌀 값은 재작년 대폭락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 됐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정부의 쌀 값 보장을 촉구하며 논 약 500평을 트랙터로 갈아엎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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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시스]김혜인 기자 = 전남 농민들이 쌀 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자 논을 갈아엎으며 성난 농심을 드러냈다.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은 19일 오전 전남 영광군 대마면 한 논에서 '논 갈아엎기 투쟁'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수확기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쌀 값은 재작년 대폭락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 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거부한 정부는 쌀 값 20만원은 보장하겠다고 했지만 그 약속은 몇 달밖에 가지 않았다"며 "정부는 나락 값 8만원 보장과 직불제 공약을 즉각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정부의 쌀 값 보장을 촉구하며 논 약 500평을 트랙터로 갈아엎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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