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2학기 개학 코로나 확산 방지 총력 대응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코로나19의 여름철 유행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교에서 주별 확진자 수는 그동안 한 자릿수를 유지하다 8월 2주 45명, 3주 74명으로 증가 추세다. 특히 도내 학교는 대부분 2학기 개학을 한 상태여서 확산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다.

도교육청의 감염병 예방계획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학교 방문을 통해 감염병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를 지원한다. 학교는 이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안내와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방역물품과 감염병 대응 체계 등을 점검하고 2학기 학사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도교육청은 일선학교에 코로나 대응 물품비축 현황 확인, 감염병 예방·위기 대응 매뉴얼 점검, 예방교육을 지시했다.

박성관 인성생활교육과장은 “도내 학교들이 개학 후 코로나19로 인해 학사 일정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예방수칙 안내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