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과 '좌우 측면' 맡는다...울버햄튼, 네투 대체자로 '맨시티 유스' 출신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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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카를로스 포르브스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네덜란드 매체 'VI'는 17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포르브스에게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포르브스 역시 잉글랜드 무대 진출에 거부감이 없다. 오히려 프리미어리그(PL)가 자신에게 더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합의는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 일단 아약스는 공식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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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울버햄튼은 카를로스 포르브스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네덜란드 매체 'VI'는 17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포르브스에게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포르브스 역시 잉글랜드 무대 진출에 거부감이 없다. 오히려 프리미어리그(PL)가 자신에게 더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합의는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 일단 아약스는 공식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포르브스는 현재 20살 포르투갈 국적의 윙어다. 스포르팅,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유소년 축구를 배운 그는 지난해 여름 아약스로 이적했다. 프로 데뷔 시즌부터 나름의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포르브스는 2023-2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1경기(선발8, 교체12)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올렸다.
특히, 포르브스는 UEFA 유로파리그 6경기에 출전했는데 5차례나 선발로 나섰다. 1골 1도움으로 활약도 좋았다. 올 시즌에는 아직 리그 2라운드 기준 1경기 교체 투입되어 30분 가량 뛴 게 전부다. 가능성을 보여주긴 했지만 스티븐 베르바인, 스티븐 베르후이스, 베르트랑 트라오레 등 경쟁자가 많다.
이런 가운데 울버햄튼의 관심을 받게 됐다. 울버햄튼은 최근 페드로 네투를 첼시로 떠나보냈다. 네투는 포르투갈 출신으로 2010-20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입단 2년차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PL) 31경기에 출전해 5골 6도움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이후 부상에 신음했다. 지난 시즌에는 전반기 황희찬과 함께 핵심 공격수로 뛰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크고 작은 부상이 겹치며 시즌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데 실패했다. 최종 성적을 PL 20경기 2골 9도움이었다.
부상이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첼시가 영입에 나섰다. 몸 상태만 온전히 유지할 수 있다면 리그 정상급 실력을 갖췄기 때문에 총액 6,300만 유로(약 929억 원)라는 거액을 투자해 네투를 영입했다. 이제 울버햄튼은 네투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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