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려인마을 기록유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이승현 기자 2024. 8. 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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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가 고려인마을에 있는 역사 유물들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광주 광산구 월곡고려인문화관과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록유산센터는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려인 역사기록유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협약이다.

전 세계 기록물 발굴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센터 측의 제안으로 두 기관은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고려인 관련 기록유산 연구와 정보를 공유하고 전시, 출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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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산하 국제기록유산센터와 광주 광산구 월곡고려인문화관의 '고려인 역사기록유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업무협약의 모습. (광주 광산구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고려인마을에 있는 역사 유물들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광주 광산구 월곡고려인문화관과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록유산센터는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려인 역사기록유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협약이다.

지난 2021년 고려인마을에 문을 연 월곡고려인문화관에는 1만 2000여점에 이르는 역사 유물이 소장돼 있다.

모국어문화예술기록물 23점은 지난 2020년 국가지정기록물 제13호로 등재되기도 했다.

전 세계 기록물 발굴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센터 측의 제안으로 두 기관은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고려인 관련 기록유산 연구와 정보를 공유하고 전시, 출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내년 9월까지 유물 보존과 전시 확장성을 위한 아카이빙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병규 구청장은 "고려인마을에 있는 수많은 유물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높이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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