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이즈루시 중학생 포항서 케이-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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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류 도시인 일본 마이즈루(舞鶴)시 교직원과 중학생, 공무원 등 19명이 17~20일 사흘간 포항을 방문했다.
홈스테이 등 케이-문화 체험과 학교 간 교류를 위해 포항을 방문한 마이즈루시 방문단은 17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홈스테이를 제공하는 가족과 환영식을 가졌다.
한편 포항시와 마이즈루시는 지난 2011년 7월에 교류 협력을 위해 경제교류 의향서를 맺고, 크루즈와 페리 시범 운항,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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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가정에서 홈스테이 체험, 흥해중에서 학교 문화 체험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해외 교류 도시인 일본 마이즈루(舞鶴)시 교직원과 중학생, 공무원 등 19명이 17~20일 사흘간 포항을 방문했다.
홈스테이 등 케이-문화 체험과 학교 간 교류를 위해 포항을 방문한 마이즈루시 방문단은 17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홈스테이를 제공하는 가족과 환영식을 가졌다.
윤천수 관광산업과장은 “마이즈루시 중학생들이 홈스테이를 계기로 한국인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호스트 패밀리는 지난해 7월 마이즈루시를 방문해 홈스테이를 체험했던 포항 지역 내 중학생 가정이다.
최해련(영일중 3년) 학생의 어머니는 “지난해 마이즈루시 홈스테이에 참여한 딸이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와 소중한 추억이 됐다”며 “일본 친구에게도 우리 딸과 같은 즐거운 추억을 남겨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19일 학교 교류를 위해 흥해중을 방문해 다양한 수업에 참여하고, 학생들과 급식을 먹으며 우정을 쌓았다.
마이즈루시 학생 대표인 사쿠라이 아야노 양은 “언어의 벽은 있지만, 소통하려는 마음과 열정으로 충분히 교류가 가능하다”며 “홈스테이와 학교 교류로 한국인의 친절함과 따뜻함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마이즈루시는 지난 2011년 7월에 교류 협력을 위해 경제교류 의향서를 맺고, 크루즈와 페리 시범 운항,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해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 교류와 홈스테이는 지난 2013년도부터 서로 이어오고, 올해가 여덟 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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