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메이저리거 김도영, 이정후 계약 넘을까? 팬들, 벌써부터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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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호랑이'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드디어 미국 야구 팬들에게도 알려지게 됐다.
한국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은 메이저리그(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김도영의 KBO 리그 활약상을 비교젹 자세히 소개했다.
모로시는 "김도영은 메이저리그 팬이라면 기억해야 할 이름이다. 그는 프리미어12 대회에서 한국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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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은 메이저리그(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김도영의 KBO 리그 활약상을 비교젹 자세히 소개했다.
모로시는 "김도영은 메이저리그 팬이라면 기억해야 할 이름이다. 그는 프리미어12 대회에서 한국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적었다.
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홈페이지를 통해 김도영이 KBO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사실을 알렸다.
모로시는 "김도영은 올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2021 WBSC 23세 이하(U-23) 야구월드컵에서 주전 유격수로 출전해 6경기 타율 0.353(17타수 6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고 썼다.
이어 "한국 팬들은 이정후의 별명(바람의 손자)을 따라 김도영을 '바람의 의붓 아들'로 부르고 있다"고도 했다.
김도영도 자신의 최종 목표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팬들이 벌써부터 김도영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1300만 달러에 계약한 이정후와 비교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온라인상에서 김도영이 이정후와 같은 대형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스카우트들과 국내 야구 전문가들도 김도영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그의 몸값을 궁금해하는 것이다.
김도영은 지난 1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만 20세 10개월 13일로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30홈런과 30도루를 달성했다. 박재홍 해설위원의 종전 만 22세 11개월 29일 기록을 약 2년이나 앞당긴 것이다.
김도영은 올 시즌 114경기에서 타율 0.341(443타수 151안타) 31홈런 89타점 111득점 34도루 출루율 0.413 장타율 0.643 OPS 1.047을 기록 중이다. 강력한 MVP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MVP에 선정될 경우 1997년 이승엽(당시 삼성 소속) 현 두산 감독의 만 21세 1개월 14일의 역대 최연소 MVP 기록을 깨게 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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