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보려 새벽부터 '법원 오픈런'…팬들 먼저 들어가려 실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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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가수 김호중이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김호중을 응원하는 팬들은 그를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법원 앞에 모였다.
김호중 측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앞서 김호중 팬 일부는 음주운전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등을 처벌하기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낸 국회의원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악성 댓글과 비난 등을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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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가수 김호중이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김호중을 응원하는 팬들은 그를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법원 앞에 모였다.
19일 서울중앙지법은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김호중에 대한 2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수십명의 김호중 팬이 2차 공판을 보기 위해 법원에 모였다. 이들은 재판 시작 전부터 입구에 줄지어 서 있었다.
김호중 팬들 가운데 일부는 법정에 먼저 들어가기 위해 자리를 두고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법원 관계자는 "오전 6시부터 현장에 나와 기다린 팬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공판은 10여분 만에 끝났다. 김호중 측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김호중 변호인 측은 "(검찰의)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며 "피해자와 합의한 뒤 합의서도 제출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증거 기록 등을 검토한 뒤 내달 30일 오전 10시 결심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심 공판은 변론이 종결되는 마지막 재판으로, 선고는 통상 결심 공판으로부터 한 달 뒤에 이뤄진다.
앞서 김호중 팬 일부는 음주운전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등을 처벌하기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낸 국회의원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악성 댓글과 비난 등을 적기도 했다.
해당 개정안이 이른바 '김호중 방지법'으로 불렸기 때문이다. 이들은 관련 국회의원들 SNS에 "낙선 운동을 벌일 것", "전도유망한 청년의 앞길을 막지 말라" 등 댓글을 남겼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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