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다시 만나는 동료들...”복잡한 감정, 당연히 이기고 싶다” 

김용중 기자 2024. 8. 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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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윙크스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 지 1년 만에 친정팀을 상대한다.

레스터 시티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에서 토트넘을 상대한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하게 되어 즐겁다. 토트넘과의 경기는 개인적으로 흥미진진할 것이다. 감정이 복잡하다. 옛 얼굴을 보는 것도 좋겠지만 다른 모든 경기와 마찬가지로 평소와 같이 임할 것이다"라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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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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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해리 윙크스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 지 1년 만에 친정팀을 상대한다.


레스터 시티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에서 토트넘을 상대한다.


윙크스는 잉글랜드의 미드필더다. 안정적인 패스 공급을 통해 공수를 연결하는 데 특화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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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이던 2002년부터 토트넘 유스에서 활동했다. 2014년 1군으로 콜업됐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지휘 아래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2019-20시즌 리그 31경기 출전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기세가 꺾였다. 부진으로 인해 벤치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갔다. 임대를 떠날 정도로 입지는 줄었고 결국 2023-24시즌을 앞두고 레스터로 이적했다.


21년 만에 다른 유니폼을 입은 윙크스는 날아올랐다. 2부 리그에서 45경기 출전하며 신뢰를 받았고 패스 성공률을 94%를 기록했다. 의심의 여지 없는 리그 우승의 핵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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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1부 리그. 운명의 장난일까. 첫 상대는 자신의 친정팀인 토트넘이다. 레스터는 18일 윙크스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하게 되어 즐겁다. 토트넘과의 경기는 개인적으로 흥미진진할 것이다. 감정이 복잡하다. 옛 얼굴을 보는 것도 좋겠지만 다른 모든 경기와 마찬가지로 평소와 같이 임할 것이다”라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승리에 대한 열망도 숨기지 않았다.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당연히 승리하는 팀의 일원이 되고 싶다. 승리 이외엔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다”라며 친정팀이더라도 현재 소속팀을 위해 뛸 것이라는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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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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