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00 회복 실패…외인·기관 쌍끌이 매도에 약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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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9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약세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74포인트(0.03%) 오른 2697.97에 개장했으나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장중 한 때 2.61포인트(0.10%) 오른 2699.84까지 거래되는 등 장중 270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420억원어치를 순매도 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8.86포인트(1.13%) 하락한 777.47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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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선 감염병 관련株 무더기 상한가
코스피지수가 19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약세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2.87포인트(0.85%) 내린 2674.3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0.74포인트(0.03%) 오른 2697.97에 개장했으나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장중 한 때 2.61포인트(0.10%) 오른 2699.84까지 거래되는 등 장중 270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420억원어치를 순매도 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15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투자자가 홀로 1398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장보다 2.37% 내린 7만83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SK하이닉스는 2.90% 하락한 19만3900원에 마감했다.
이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2.08%), 삼성바이오로직스(-0.11%), 기아(-2.55%), POSCO홀딩스(-2.42%) 등이 약세를 보였다.
특히 반기보고서에서 외부감사의 '의견거절'을 받은 삼부토건(-29.98%)과 KC코트렐(-29.99%)는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8.86포인트(1.13%) 하락한 777.47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0억원, 174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은 1418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에코프로비엠(-5.33%), 알테오젠(-0.83%), HLB(-0.44%), 에코프로(-4.58%), 엔켐(-2.84%), 삼천당제약(-6.57%) 등이 내렸다.
반면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아프리카 대륙 국가들을 중심으로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가 확산세를 보이며 감염병 관련주는 급등했다.
미코바이오메드(29.89%), 진매트릭스(29.93%), 진양제약(29.93%), 이렘(29.97%), 우정바이오(29.88%)
등 제약·바이오주 8개 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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