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남면·거문도 해역 가두리 양식장 물고기 82만여 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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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남면과 삼산면의 가두리 양식장에서 고수온에 따른 양식 물고기 수십만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남면 양식장 3곳에서 우럭과 숭어 등 19만 마리가 폐사해 수면위로 떠올랐다.
또 삼산면 거문도 가두리 양식장에서 우럭과 능성어, 돌돔 등 63만 마리가 폐사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고수온에 따라 수일 전부터 물고기 폐사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고수온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어민과 함께 양식장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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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피해 방지 조치 예정…정부에도 복구비 요청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남면과 삼산면의 가두리 양식장에서 고수온에 따른 양식 물고기 수십만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남면 양식장 3곳에서 우럭과 숭어 등 19만 마리가 폐사해 수면위로 떠올랐다. 또 삼산면 거문도 가두리 양식장에서 우럭과 능성어, 돌돔 등 63만 마리가 폐사했다.
시는 고수온 특보가 해제되지 않을 경우 양식 물고기 폐사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여수시 어업생산과는 19일 현장에서 합동 조사를 벌였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식 어민들과 추가 조치에 이어 복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피해 상황이 집계되는 대로 정부에 복구비 지원도 요청키로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고수온에 따라 수일 전부터 물고기 폐사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고수온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어민과 함께 양식장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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