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12명 발굴해 서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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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독립을 위해 헌신했는데도 알려지지 않은 지역 내 독립운동가 12명을 발굴해 서훈을 신청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독립운동 관련 행형기록을 찾아 이 중 신문조서, 판결문 등 문헌기록을 통해 독립운동 공적이 확인된 12명에 대해 국가보훈부에 서훈심사를 요청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역 내 미서훈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서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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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독립을 위해 헌신했는데도 알려지지 않은 지역 내 독립운동가 12명을 발굴해 서훈을 신청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독립운동 관련 행형기록을 찾아 이 중 신문조서, 판결문 등 문헌기록을 통해 독립운동 공적이 확인된 12명에 대해 국가보훈부에 서훈심사를 요청했다.
대상은 장안리 출신 천주교 신자인 안경덕 지사, 김삼만 지사, 김선문 지사, 김여춘 지사 등을 비롯해 김관식 지사, 김정표 지사, 박경모 지사, 정은산 지사, 김치배 지사, 송선량 지사, 박복용 지사, 우영규 지사 등 모두 12명이다.
이들은 1919년 4월3일 화성시 장안면과 우정면 일대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로, 만세운동 직후 기소된 이들은 같은 해 8월7일 경성지방법원 예심에서 면소 방면됐다.
장안·우정면 3.1운동은 1919년 4월3일 장안면과 우정면 주민 2천여명이 연합해 장안면사무소와 우정면사무소, 화수경찰관주재소 등을 전소시키는 등 전국에서 가장 격렬하게 항일저항정신을 보여준 지역이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역 내 미서훈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서훈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제79주년 광복절에는 시가 발굴해 서훈을 신청한 김정두 지사와 진순익 지사 등에게 각각 애족장과 건국포장이 추서했다.
정명근 시장은 “목숨을 걸고 일제에 맞서 싸운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이 역사 속에 헛되이 사라지지 않고 후대에 이질 수 있도록 미서훈 독립운동가에 대한 발굴 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지역 내 독립유공자는 모두 133명이다.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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