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네트워크, 이필성·차병곤 공동 대표 체제로

이창환 기자 2024. 8. 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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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차병곤 최고재무관리자(CFO)가 선임됐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병곤 샌드박스 최고재무관리자(CFO)를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며 "샌드박스의 핵심 가치를 알려온 나희선은 최고크리에이터책임자(CC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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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공동 대표이사에…차병곤 CFO 선임
CCO 도티 나희선, 파트너십 강화 등 역할
[서울=뉴시스]왼쪽부터 이필성·차병곤 샌드박스네트워크 공동 대표이사.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2024.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차병곤 최고재무관리자(CFO)가 선임됐다. 샌드박스 공동창업자이자 23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나희선(도티)도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병곤 샌드박스 최고재무관리자(CFO)를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며 "샌드박스의 핵심 가치를 알려온 나희선은 최고크리에이터책임자(CC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하반기부터는 이필성·차병곤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앞서 기업 구조개편 임무를 마무리한 최문우 전 공동 대표는 최근 사임한 바 있다.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차 신임 공동 대표는 삼일PwC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기업 외부감사부터 재무실사·기업가치 산정·M&A Deal 및 기업 워크아웃 프로젝트 등 업력을 쌓아온 경영 전문가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경영기획본부장(CFO)을 거쳐 지난해 샌드박스 CFO로 합류한 이후에는, 경영 전략 수립과 HR운영 총괄까지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중추적 역할을 도맡았다.

아울러 경영 일선에 복귀하게 된 나희선 CCO는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강화 및 공동 성장 전략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필성·차병곤 공동대표는 "샌드박스라는 기업의 '코어' 정신이라 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들과의 유대감 강화는 물론, 비즈니스 가치 제고 및 지속 가능한 콘텐츠 활동을 위한 혁신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리더쉽 변화를 계기로 넘버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다운 미래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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