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원도심 빈집 문제 해결 위한 주민 토론회

윤일지 기자 2024. 8. 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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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가 오는 23일 오후 3시 동구 국민문예체육센터 3층 공연장에서 '원도심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동구가 주최하고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인구소멸 및 지역 불균형 개발 등으로 심화하는 원도심 빈집 문제에 대한 인식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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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3시 동구 국민체육문예센터서
부산 동구 '원도심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토론회' 포스터. (부산 동구 제공)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동구가 오는 23일 오후 3시 동구 국민문예체육센터 3층 공연장에서 '원도심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동구가 주최하고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인구소멸 및 지역 불균형 개발 등으로 심화하는 원도심 빈집 문제에 대한 인식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선 특히 빈집 관련 법령 및 제도 검토와 해외 우수 사례 소개 등을 통해 현실적 대안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동구가 전했다.

토론회에선 최정현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제도개선 및 정비사업 추진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한수경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이 '빈집 실태진단 및 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우신구 부산대 건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 토론엔 김지현 부산대 통일한국연구원 교수, 강영훈 한국해양대 교수, 서경희 나우컨설턴트 이사가 토론자로 나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원도심 5개 구가 추진하는 통합 용역 공통 과제로 선정될 만큼 빈집은 원도심의 고질적 문제"라며 "빈집 관련 법‧제도 개정이 없으면 근본적 문제 해결은 어렵다고 보기 때문에 토론회를 통해 타당성을 확보해 효율적인 빈집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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