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공항 개항, 2년 더 늦춰진다…2028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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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개항이 2년 더 늦춰진다.
19일 울릉군 설명을 들어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2025년 연말 준공 예정이었던 울릉공항 건설 공사 건설 기간을 오는 2027년 연말까지 2년 더 연기하는 변경 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울릉공항 공사는 지난 2020년 11월 시작했지만, 철근, 레미콘 등 건설 자재 수급이 어려워 한차례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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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개항이 2년 더 늦춰진다.
19일 울릉군 설명을 들어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2025년 연말 준공 예정이었던 울릉공항 건설 공사 건설 기간을 오는 2027년 연말까지 2년 더 연기하는 변경 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개항 시기도 애초 2026년에서 2028년으로 늦어진다.
울릉공항 공사는 지난 2020년 11월 시작했지만, 철근, 레미콘 등 건설 자재 수급이 어려워 한차례 어려움을 겪었다. 또 바다를 메우는 공사 과정에서 흙·먼지 등이 많이 날린다는 민원 제기가 많아 수시로 공사가 중단됐다.
지난 5월에는 하청업체 소속 굴착기 기사 ㄱ(65)씨가 흙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고용노동부 감독과 안전 점검 등을 위해 사고와 관련한 공사는 두 달 동안 멈췄다.
울릉군 관계자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복합적인 원인이 겹치면서 국토부에서 공사 기간을 늘려 조만간 고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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