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폭염은 ‘처서 매직’도 못 이기나…시뻘건 한반도 [포토]

박종식 기자 2024. 8. 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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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역대 최장기간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는 등 처서를 앞두고 있지만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절기상 선선한 가을에 접어드는 처서(22일)가 지나면 아침·저녁으로 시원해진다는 '처서 매직'이 올해는 통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온 다음에도 뜨거운 수증기가 대기를 채워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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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역대 최장기간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는 등 처서를 앞두고 있지만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 정보 비주얼맵인 어스널스쿨로 확인한 오후 3시 한반도 주변의 불쾌지수가 붉게 표시되어 있다. 어스널스쿨 갈무리

서울 지역 역대 최장기간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는 등 처서를 앞두고 있지만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절기상 선선한 가을에 접어드는 처서(22일)가 지나면 아침·저녁으로 시원해진다는 ‘처서 매직’이 올해는 통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다음주 중반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비가 그칠 때마다 비치는 강렬한 햇볕과 남서풍에 실려 오는 덥고 습한 공기가 영향을 줘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비가 온 다음에도 뜨거운 수증기가 대기를 채워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 지역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19일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에서 어린이가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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