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미스틱 보이그룹 '아크' "선한 영향력 펼치고 싶어"

강주희 기자 2024. 8. 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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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신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멋진 신인이자 멋진 팀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미스틱스토리가 제작한 신인 보이그룹 '아크'(ARrC)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한·도하·현민·지빈·끼엔·리오토·지우로 구성된 아크는 미스틱스토리가 처음으로 선보이 보이그룹이다.

아크는 팀명 앞에 붙는 '미스틱의 첫 보이그룹'이라는 수식에 대해 "영광"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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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EP '에이알스퀘어드씨' 발매
일본·베트남·브라질 등 다국적 멤버 구성
"롤모델은 BTS, 음악방송 1위 하고파"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아크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미니 앨범 'AR·C(에이알스퀘어드씨)'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4.08.19.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다이아몬드 신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멋진 신인이자 멋진 팀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미스틱스토리가 제작한 신인 보이그룹 '아크'(ARrC)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아크는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번째 미니 앨범(EP)'에이알스퀘어드씨'(AR^C)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간절히 기다려온 데뷔인만큼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한·도하·현민·지빈·끼엔·리오토·지우로 구성된 아크는 미스틱스토리가 처음으로 선보이 보이그룹이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베트남, 브라질 등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데뷔 전부터 싱글 '더미'(Dummy) 발매, 리얼리티 등으로 일찌감치 존재감을 알렸다

일본인 멤버 리오토는 "데뷔한 게 실감이 잘 안 난다. 걱정도 많았지만 힘을 합쳐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베트남 멤버 끼엔은 "베트남에서도 아크의 데뷔 소식이 기사로 나와서 놀랐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데뷔 앨범 '에이알스퀘어드씨'는 음악을 통해 진실한 연결을 이루고 싶은 아크의 꿈을 담았다. 전곡 모두 우화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에스엔에스-샤워 앤 스위트'(S&S-sour and sweet)는 하이퍼팝·후드팝 요소를 접목한 일렉트릭 힙합곡이다. 우화 '여우와 포도'를 모티브로 원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나아가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아크(왼쪽부터 리오토, 도하, 최한, 지우, 현민, 끼엔, 지빈)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미니 앨범 'AR·C(에이알스퀘어드씨)'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19. jini@newsis.com


최한은 "에스앤에스는 아크표 우화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라며 "일명 '전파 댄스'라고 부르는 후렴구가 포인트 안무"라며 이를 직접 선보였다. 리더 현민은 "처음 들었을때 비트 드롭이 되는 게 너무 충격적이어서 좋게 느껴졌고, 후렴에서 '위우위' 하는 부분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아크는 팀명 앞에 붙는 '미스틱의 첫 보이그룹'이라는 수식에 대해 "영광"이라고 입을 모았다. 현민은 "부담감 보다는 그 수식어를 통해서 관심과 사랑을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그 기대에 부응하는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연습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멤버들은 다양한 언어로 글로벌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다국적 그룹인 만큼 다양한 언어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게 팀의 강점이라고도 했다. 리오토와 끼엔은 일본어와 베트남어로 인사를 전한 데 이어 현민은 영어로, 브라질에서 온 지우는 포르투칼어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외국인 멤버들은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 K팝의 영향력이 컸다고 밝혔다. 리오토는 "누나가 방탄소년단 선배님의 엄청난 팬이라 나도 옆에서 계속 봤는데 너무 멋있었다"며 "그렇게 아이돌을 꿈꾸게 됐다. 노래하고 춤추고 싶어서 오디션을 보고 한국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리엔은 "어렸을 때부터 K팝을 너무 좋아했다. 당시 방탄소년단, 엑소 선배님들이 인기가 많았다"며 "친구들이랑 시간이 있을 때마다 K팝 댄스를 연습했다. 선배님들을 보고 꿈을 키워오다가 좋은 기회로 지금 회사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아크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미니 앨범 'AR·C(에이알스퀘어드씨)'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4.08.19. jini@newsis.com


롤모델로는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현민은 "데뷔 초창기부터 차근차근 쌓아 올린 커리어와 항상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보여주시는 게 놀랍다.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퍼트리시는 게 본받을 점이라 우리도 그렇게 성장하고 싶다"고 했다.

데뷔 활동 목표로는 '음악방송 1위'다. 도하는 "타이틀곡 활동을 건강하게 마치는 게 첫 번째 목표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음악방송 1위도 해보고 싶다"며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아는 형님'에도 나가보고 싶다. 차세대 예능돌이라는 수식어도 가져가고 싶다"고 말했다.

갓 데뷔전을 치른 아크는 성장하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오늘을 기점으로 언제나 좋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아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현민)

아크의 데뷔 앨범 '에이알스퀘어드씨'는 이날 오후 1시 발매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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