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9위'…폭염만큼 뜨거운 역대급 생존 경쟁
[앵커]
프로축구 K리그1에서 폭염만큼 뜨거운 생존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9위 인천과 최하위 전북의 격차가 승점 2점밖에 나지 않아 매 경기 하위권 순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탈꼴찌 싸움을 하고 있는 전북과 대전은 지난 주말 나란히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북은 종료 직전에 터진 권창훈의 극장 골로 포항을 제압했고, 대전도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구텍의 득점으로 인천에 이겼습니다.
27라운드가 끝난 가운데 9위 인천과 12위 전북의 격차는 불과 2점. 한 경기를 치를 때마다 하위권 순위는 뒤바뀌고 있습니다.
역대급 생존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들의 목표는 K리그1 잔류가 가능한 9위입니다.
12위는 내년 K리그2로 강등되고, 11위는 K리그2 2위, 10위는 K리그2 3~5위 플레이오프 최종 승리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기 때문입니다.
최근 5경기 성적만 보면 대전이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은 아직 이승우, 안드리고 등 여름 이적 시장 영입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북은 언제든 상위권 팀도 제압할 수 있는 전력을 보유한 만큼 순위 싸움에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김환 / 축구해설위원> "하위권 팀들의 맞대결, 즉 승점 6점짜리 경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강등권 이외의 팀과의 경기에서 거두는 무승부도 잔류에 핵심 포인트입니다."
일단 오는 토요일 벌어지는 인천과 전북의 맞대결 결과가 하위권 순위 싸움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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