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10년동안 취약계층 대상 단열재·보일러 교체 나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가스공사는 2014년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후 10년간 308억원가량의 지역특화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왔다.
온 국민에게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공사의 업(業)의 특성을 살려 대구지역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고, 지역 대학생·고등학생·아동들에 대한 장학금·멘토링 사업도 진행 중이다.
2013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대구지역 저소득 고등학생 1087명과 에너지 분야 전공 대학생 167명에게 10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2014년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후 10년간 308억원가량의 지역특화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왔다. 온 국민에게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공사의 업(業)의 특성을 살려 대구지역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고, 지역 대학생·고등학생·아동들에 대한 장학금·멘토링 사업도 진행 중이다.
한국가스공사가 대구 신서혁신도시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2014년 겨울 지역 취약계층가구에 연탄 1만장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공사가 전달한 연탄의 수는 약 30만장이다. 또 공사가 이전한 해부터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건물의 단열재, 보일러, 도배장판, 창호 교체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온누리 열효율 개선 사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10년 동안 대구지역 141개의 저소득 가구와 401개의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주거지 총 540여 곳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여름철에는 폭염에 취약한 대구 쪽방촌 거주 주민들을 위해 계절나기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사전에 쪽방촌 거주 주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조사해 연간 700여 명의 주민들에게 필수 식료품과 여름 기능성 의류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물품을 사용함으로써 대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또 '폭염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혹서기 동안 쪽방 주민의 건강·안전 상태를 살피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미래세대를 육성하고자 사회배려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LnG(Leading & Growing) 사업도 펼치고 있다. 2013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대구지역 저소득 고등학생 1087명과 에너지 분야 전공 대학생 167명에게 10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했다.
멘토링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임직원 대 대학생 대 아동을 1대1대1로 연결해 대학생을 대상으로는 진로 상담·취업과 관련된 조언을 제공하고, 아동들에게 매주 1회 학습지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쳇바퀴 도는 드한 생활에 지쳐버린 학생들과 주기적인 만남을 통해 일상 속 고민을 나누고, 놀이동산,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2020년부터 총 62개의 결연 팀을 구성해 124명의 대구지역 대학생·아동과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쳤고 올해는 총 15팀이 멘토링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대구시민 여러분 덕분에 가스공사가 대구에 잘 정착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대구시민의 일원으로서, 언제나 늘 가까이에서 큰 힘이 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이윤식 기자 / 이진한 기자 / 홍혜진 기자 / 이희조 기자 / 한상헌 기자 / 한재범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나라도 안 간다, 가격좀 내리세요”…배우 최민식, 대놓고 저격한 이 곳 - 매일경제
- “이게 무슨 일?”…북한이 이름 지은 태풍, 한반도에 찜통 더위 몰고 온다 - 매일경제
- “신유빈·오상욱 잡아라”...올림픽 스타 마케팅 뜨겁다 - 매일경제
- “수십조 내더라도 K원전 쓰겠다”...한국 세일즈 외교 단골로 떠오른 이 나라 - 매일경제
- “배드민턴 협회도 맡아줘요”…정의선 회장, ‘양궁 신화’ 이렇게 일궜다 - 매일경제
- “새벽 5시부터 줄 서” 성심당에 또 열광했다…이번엔 뭔가 했더니 - 매일경제
- “대부분 남성간 성행위 통해 옮긴다, 동성애 조심”…엠폭스 확산에 전세계 비상 - 매일경제
- “모든것을 직접 보여준다”…올림픽 못나가자 중국간 러시아女가 한 일 - 매일경제
- 코스트코 주차장 서성대던 의문의 남자…제네시스 디자인 뽑아 1억대 신화썼다 - 매일경제
- “실망시켜 드려 죄송, 출연 예능 자진하차 통해 책임 지는게 맞아”…음주운전에 고개 숙인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