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해, 왜 난 뛰지 못한 거야? 1경기 출전 못하고 '삐졌다'...명단 제외에 성명문 발표한 '억울' 스털링

장하준 기자 2024. 8. 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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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첼시의 측면 공격수인 라힘 스털링의 성명문을 전격 공개했다.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19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명단에서 스털링을 제외했다. 이에 스털링은 ‘데일리 메일’을 통해 이례적인 성명문을 발표했다.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첼시의 측면 공격수인 라힘 스털링의 성명문을 전격 공개했다.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19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명단에서 스털링을 제외했다. 이에 스털링은 ‘데일리 메일’을 통해 이례적인 성명문을 발표했다.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첼시의 측면 공격수인 라힘 스털링의 성명문을 전격 공개했다.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19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명단에서 스털링을 제외했다. 이에 스털링은 ‘데일리 메일’을 통해 이례적인 성명문을 발표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례적인 성명문을 내놓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첼시의 측면 공격수인 라힘 스털링의 성명문을 전격 공개했다.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19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명단에서 스털링을 제외했다. 이에 스털링은 ‘데일리 메일’을 통해 이례적인 성명문을 발표했다.

매체가 공개한 스털링의 성명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매체는 “스털링은 앞으로 첼시와 3년 계약이 남아있으며, 그는 개인 훈련을 위해 2주 일찍 팀에 합류했다. 이어서 새로운 감독 아래에서 프리 시즌을 긍정적으로 보내며 마레스카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털링은 언제나 첼시 팬들에게 높은 수준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최근 클럽에서 발표한 공식 프리 시즌 자료에 따르면, 스털링이 계획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자연스레 스털링은 이번 경기에 어느 정도 나설 것이라 예상했다. 스털링 측은 언제나 첼시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스털링의 미래에 관한 확신도 받았었다. 덕분에 (명단 제외) 상황에 대한 첼시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첼시의 측면 공격수인 라힘 스털링의 성명문을 전격 공개했다.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19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명단에서 스털링을 제외했다. 이에 스털링은 ‘데일리 메일’을 통해 이례적인 성명문을 발표했다.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첼시의 측면 공격수인 라힘 스털링의 성명문을 전격 공개했다.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19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명단에서 스털링을 제외했다. 이에 스털링은 ‘데일리 메일’을 통해 이례적인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처럼 스털링은 맨시티전 명단 제외에 대한 억울함을 강력하게 표출했다. 성명문 내용을 확인해 보면, 그는 여름 내내 첼시의 프리 시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첼시 역시 스털링의 기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 스털링 측의 주장이다.

하지만 첼시의 새로운 사령탑인 마레스카 감독은 맨시티전에서 스털링을 외면했다. 이에 따라 ‘데일리 메일’은 스털링이 조만간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리버풀 유스 출신인 스털링은 2012년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그는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드리블을 바탕으로 빠르게 리버풀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더불어 잉글랜드 국가대표까지 승선하며 탄탄대로를 걷고 있었다. 또한 당시 리버풀 공격을 책임졌던 루이스 수아레즈, 다니엘 스터리지 등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5년 리버풀의 재계약 제안을 연이어 거절하며 리버풀과 불화를 낳기 시작했다. 그러던 사이, 맨시티와 첼시 등이 스털링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스털링은 리버풀을 떠나길 원했다. 자연스레 리버풀 팬들은 스털링에게 등을 돌렸고, 스털링은 리버풀과 우승 경쟁을 펼치던 맨시티로 전격 이적했다.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첼시의 측면 공격수인 라힘 스털링의 성명문을 전격 공개했다.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19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명단에서 스털링을 제외했다. 이에 스털링은 ‘데일리 메일’을 통해 이례적인 성명문을 발표했다.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첼시의 측면 공격수인 라힘 스털링의 성명문을 전격 공개했다.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19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명단에서 스털링을 제외했다. 이에 스털링은 ‘데일리 메일’을 통해 이례적인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후 스털링은 리버풀 시절에 비해 맨시티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20년부터 경기력이 하락하기 시작하며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첼시가 스털링 영입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2022년 첼시는 무려 5,500만 파운드(약 860억 원)를 투자하며 스털링을 영입했다. 맨시티 입장에선 경기력이 하락하고 있던 선수를 비싼 값에 판매한 것에 대해 만족스러운 상황이었다.

첼시의 유니폼을 입은 스털링은 첼시 첫 시즌 모든 대회 36경기에 출전해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이적료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어서 지난 시즌에는 전반기에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힘이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주전 자리가 위태로워졌고, 여름 내내 다양한 팀과 이적설이 불거졌다.

그리고 일단 스털링은 첼시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개막에 돌입했다. 하지만 마레스카 감독은 그를 외면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아쉬운 성적을 거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했다. 이어서 레스터 시티를 이끌고 잉글랜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마레스카 감독을 전격 선임했다.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첼시의 측면 공격수인 라힘 스털링의 성명문을 전격 공개했다.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19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명단에서 스털링을 제외했다. 이에 스털링은 ‘데일리 메일’을 통해 이례적인 성명문을 발표했다.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첼시의 측면 공격수인 라힘 스털링의 성명문을 전격 공개했다.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19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명단에서 스털링을 제외했다. 이에 스털링은 ‘데일리 메일’을 통해 이례적인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후 스털링의 주장에 따르면, 마레스카 감독은 프리 시즌 동안 스털링에게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스털링은 맨시티전에 출전하지 못했고, 이례적인 성명문을 발표했다.

성명문을 통해 억울함을 표한 스털링이었지만, 첼시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고작 1경기 출전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시즌 초반부터 본인의 명단 제외로 팀의 분위기를 크게 흔들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스털링이 빠진 첼시는 1라운드부터 맨시티에 0-2로 패했다. 엘링 홀란드와 마테오 코바치치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시즌 첫 경기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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