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도 등 영향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마감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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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 지수는 0.85% 하락한 2674.36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8.86p(-1.13%) 하락한 777.47에 장을 마쳤다.
최근 코스피 상승 랠리에 대한 부담과 더불어 오는 22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 23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등 빅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 심리도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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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미팅 등 빅이벤트 앞두고 경계감
19일 코스피 지수는 0.85% 하락한 2674.36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8.86p(-1.13%) 하락한 777.4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1857억원어치 순매도했으며 기관도 312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개인은 1958억원어치를 샀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체로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가 2.37% 하락한 7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000660)도 2.90%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2.08%), 삼성바이오(-0.11%), 기아(000270)(-2.55%), POSCO홀딩스(005490)(-2.42%) 등도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 부재, 반도체·이차전지 약세, 엔화·원화 강세 등 세 가지 요인으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며 "엔화 강세는 7월 중순부터 8월 초 글로벌 증시 하방 위험을 강화시킨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최근 코스피 상승 랠리에 대한 부담과 더불어 오는 22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 23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등 빅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 심리도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KB금융(105560)(+3.57%), 신한지주(055550)(+3.06%), 하나금융지주(086790)(+3.11%), 우리금융지주(316140)(+4.02%) 등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2분기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향후 주주환원율을 50%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 삼성생명(032830)도 5.41%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1231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141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5.33%), 알테오젠(196170)(-0.83%), HLB(028300)(-0.44%), 에코프로(086520)(-4.58%), 엔켐(348370)(-2.84%) 등 시총 상위 대부분 종목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한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산 및 코로나19 국내 확산세에 케스피온(079190), 진매트릭스(109820), 미코바이오메드(214610), 우정바이오(215380) 등 관련주들이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충희 기자 mids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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