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주담대 금리 또 인상…"가계대출 관리"

김수빈 2024. 8. 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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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관리 목적으로 연이어 대출금리를 인상해 온 시중은행들이 이번 주 들어, 또 추가 인상에 나섭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내일(20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오는 21일 3년물 이하 주담대 상품의 금리를 올릴 예정이며, 하나은행도 22일부터 주담대와 전세대출 감면 금리를 축소 조정합니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은행들의 대출금리 줄인상에도 가계대출 급증세가 잡히지 않은 영향입니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4일 기준 약 720조 원으로, 이달 들어 4조 원 넘게 불었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가계대출 #금리인상 #시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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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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