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안전하게'…강원소방, 화재예방대책 추진

강태현 2024. 8. 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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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 달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원소방은 추석 명절을 맞아 화재 예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중파 방송, 라디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화재 예방 수칙, 대피요령을 홍보한다.

김진문 예방안전과장은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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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 달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안전점검 강화와 생활환경의 화재 위험 요소 제거, 대국민 홍보활동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용객이 급증하는 전통시장 63곳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화재 안전 조사를 벌이고, 터미널·숙박시설·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전원 차단 등 불법 행위를 단속한다.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안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자율소방대 활동도 강화한다.

공동주택의 경우 아파트 대피계획 수립 캠페인과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 실태조사를 한다.

입주자에게 불법 주정차 근절과 화재 시 피난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강원소방은 추석 명절을 맞아 화재 예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중파 방송, 라디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화재 예방 수칙, 대피요령을 홍보한다.

고향 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도 병행한다.

강원소방에 따르면 2019∼2023년 도내에서 추석 연휴 발생한 화재는 총 79건으로 이로 인해 4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6.8%(37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30.3%(24건)로 뒤를 이었다.

김진문 예방안전과장은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재 예방 안전 수칙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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