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투자유치 기업에 보조금 5억 원 첫 지급

경기 수원시는 민선 8기 4호 유치기업인 우주일렉트로닉스에 투자유치 보조금 5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투자유치 보조금을 받은 첫 기업입니다.

'수원시 기업유치 촉진 및 투자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인데, 투자유치기업이 관내에서 신규건물을 건축하거나 기존 건물을 취득하면 투자 금액의 6% 이내에서 최대 5억 원의 투자유치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건물을 임차하면 3년간 임대료 50% 이내에서 최대 3억 원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1993년 설립된 국내 1위 모바일 커넥터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7월 수원시와 '본사와 연구소 이전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같은 해 12월 광교사무소를 개소했고 올해 7월 1일 본사를 수원으로 이전하고 법인 등기를 완료했습니다.

오늘(19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보조금 전달식에서 이재준 시장은 "투자유치 보조금이 기업에서 느끼기에는 큰 금액이 아닐 수 있지만 유치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지속해서 유치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수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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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