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결식아동 대상 '도시락 후원, 경제금융 교육' 지원

KB금융공익재단 전문 강사가 지난 2일 ‘KB스타 경제교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 교육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KB증권

[서울경제]

KB증권이 2024년 여름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배민방학도시락’ 후원과 함께 경제금융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KB증권은 지난 3월 우아한형제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4년 여름 방학과 겨울 방학 두 차례에 걸쳐 배달의민족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을 후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제금융 교육 프로그램 ‘KB스타 경제교실’도 준비했다.

KB스타 경제교실은 KB금융공익재단이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제금융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제 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경제 강의를 진행한다.

KB증권은 배달의민족, 월드비전과 함께 배민방학도시락을 준비하며 KB스타 경제교실을 실시할 학교를 모집했다. 올해 여름 방학에는 서울, 군산 등 총 4개 학교를 선정했다.

KB스타 경제 교실 강의는 ‘합리적 소비와 자산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소득의 유형과 합리적 소비란 무엇인지 이해하고, 세금과 보험의 종류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KB증권은 올 겨울 방학에도 배달의민족 ‘배민방학도시락’을 후원할 예정이다. 월드비전과 함께 경제금융 교육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KB스타 경제 교실도 진행한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미래 세대 육성과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