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노을' 배경으로 부안무빙 변산 비치 시네마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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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을 배경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2024 부안무빙 변산 비치 시네마'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막을 내렸다.
특히 17일 변산해수욕장 워케이션센터에서 진행된 '필름토크' 행사에서는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 원장, 박정민 배우,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가 패널로 참여, 한국 영화 명장면들을 살펴보며 일반 관객이 알기 힘든 영화의 뒷이야기를 관객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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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붉은 노을 속 시네마 천국’
전북자치도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을 배경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2024 부안무빙 변산 비치 시네마'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3일 동안 ‘사랑’이라는 주제로 ‘가려진 시간’, ‘그해 여름’, ‘파이란’ 3편의 메인 영화가 무료 상영됐다.
영화 상영과 함께 이어진 ‘관객과의 대화’와 특별 상영된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 ‘반장선거’도 가족 단위 관광객과 영화 애호가들에게 호응받았다.
특히 17일 변산해수욕장 워케이션센터에서 진행된 '필름토크' 행사에서는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 원장, 박정민 배우,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가 패널로 참여, 한국 영화 명장면들을 살펴보며 일반 관객이 알기 힘든 영화의 뒷이야기를 관객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나눴다.
행사 기간 노을 쉼터에서는 무더위를 피해 관객들이 영화 ‘파이란’ 속 장면을 체험할 수 있는 ‘부안네컷’ 을 마련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행사를 안전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먹는 물, 부채, 종이모자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권익현 군수는 “변산 해변의 정취가 영화적 감성을 끌어올려 관객들이 영화의 깊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안의 영상산업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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