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D리포트] "위기 앞에 얼어붙는 푸틴" 우크라 침투 속 "리더십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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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기습으로 본토 일부를 빼앗기는 위기에서 푸틴 대통령의 리더십이 실종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푸틴 대통령이 위기 앞에 얼어붙는 경향이 있다며 호전적인 말에 걸맞는 신속하고 단호한 조처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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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기습으로 본토 일부를 빼앗기는 위기에서 푸틴 대통령의 리더십이 실종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푸틴 대통령이 위기 앞에 얼어붙는 경향이 있다며 호전적인 말에 걸맞는 신속하고 단호한 조처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신문은 푸틴이 지난 12일 안보회의에서 평소보다 더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회의는 우크라이나군의 쿠르스크 기습 공격과 관련해 푸틴이 주재한 세 번째 회의였는데, 이 자리에서 그는 준비한 발언문을 불안하게 읽어 내려갔고, 쿠르스크 주지사 대행이 피해 현황을 공개하자 짜증을 내며 말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푸틴은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대응 전략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 소속 분석가 마크 갈레오티는, 푸틴은 "그저 '문제를 해결하라'고만 하는 그의 평소 스타일대로 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는 위기를 피해 숨는 푸틴의 고전적인 행태"라고 해석했습니다.
실제 푸틴은 회의 뒤에도 위기에 대한 공개 언급 없이 통상적인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이튿날인 13일에는 러시아를 방문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만났고, 16일에는 정례 안보회의를 열었습니다.
게다가 18일부터는 아제르바이잔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에 대해 그가 마치 "국내에 아무 잘못된 일이 없다는 듯" 외국으로 떠난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우크라이나군의 이번 기습은 2022년 전쟁 발발 뒤 푸틴 대통령의 권위에 큰 타격을 안긴 네 번째 사례라고 짚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2022년 2월 침공한 직후, 키이우 점령에 실패하고 퇴각했을 때가 첫번째, 두 번째는 최측근이던 바그너 용병단 수장 프리고진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세 번째는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가 발생했을 때입니다.
※ 해당 콘텐츠는 AI 오디오로 제작되었습니다.
(편집 : 김수영,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홍순준 기자 kohs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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