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 정신병원서 퇴원 앞둔 50대 환자 추락사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대구 달서구의 한 정신병원에서 50대 환자가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6분쯤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한 정신병원 앞 화단에서 50대 환자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대구 달서구의 한 정신병원에서 50대 환자가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그는 이날 퇴원을 앞두고 있었으며 경찰은 A씨가 같은 날 오전 12시 35분쯤 해당 정신병원 6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 등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 등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