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브랜드 ‘리이’, 서울패션위크 참가… “트렌드는 곧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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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브랜드 '리이(RE RHEE)'가 "디스 어피어런스:디스어피어런스 (This Appearance; Disappearance)"를 주제로 2025년 봄여름 시즌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리이에 따르면 이번 2025년 봄 여름 시즌 서울패션위크 주제 "This Appearance; Disappearance"는 패션의 임시적 형성과 소멸, 존재와 사라짐을 탐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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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는 2019년 론칭한 브랜드로 런던예술대학교 ‘센트럴 세인트 마틴’ 출신의 이준복 디자이너 성 ‘RHEE(이)’와 ‘다시’라는 의미의 ‘RE(리)’를 합성하여 ‘다시 나를 찾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제된 고급스러움, 그리고 절제된 트렌드’가 조화된 룩을 전개하며 국내외 패션 시장에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리이에 따르면 이번 2025년 봄 여름 시즌 서울패션위크 주제 "This Appearance; Disappearance"는 패션의 임시적 형성과 소멸, 존재와 사라짐을 탐구했다고 한다.
리이의 디자이너는 “유사한 발음이지만 상반된 의미를 가진 단어들을 통해 현재의 화려함이 결국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사소한 이야깃거리에 불과하다는 모순을 드러내며, 매 시즌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스타일은 순간적 불꽃처럼 화려하지만 곧 사라지며 망각되기 마련이다”라고 설명했다.
등장과 소멸, 존재와 부재의 덧없음을 표현한 이번 컬렉션에서는 시간의 흐름을 상징하는 요소들을 작품에 반영해 색상과 소재의 변화, 의상의 형태와 디자인 등으로 상징성 있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아하콜렉티브와 함께한 미디어아트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오는 4일 오후 6시 DDP 아트홀 1관에서 리이의 패션쇼가 진행된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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