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반기 세계 TV 시장 1위…LG전자는 올레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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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TV 등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상반기 세계 T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LG전자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 1위를 지켰습니다.
오늘(19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금액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을 28.8% 차지했습니다.
LG전자는 상반기 올레드 TV 134만 700대를 팔며 출하량 기준으로 점유율 53%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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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TV 등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상반기 세계 T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LG전자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 1위를 지켰습니다.
오늘(19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금액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을 28.8%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 뒤로는 LG전자(16.6%), TCL(12.1%), 하이센스(10.0%) 등 순입니다.
수량 기준으로도 삼성전자는 시장 18.3%를 점유하며 1위를 달성했습니다. TCL(13.3%), 하이센스(11.7%), LG전자(11.4%)가 뒤를 이었습니다.
LG전자는 상반기 올레드 TV 134만 700대를 팔며 출하량 기준으로 점유율 53%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업체들이 약진하고 있습니다. 중국 업체 TCL의 세계 TV 시장 점유율은 금액 기준 2020년 1분기 7.4%에서 올해 1분기 12.1%로 성장했습니다.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TV 출하량은 9,446만 5,900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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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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