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D 지우 “부모님께 소개할 수 있는 가수 되고파”[인터뷰①]

장정윤 기자 2024. 8. 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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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지우. DSP 미디어.



그룹 KARD가 레게 팝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KARD(카드)는 지난 13일 미니 7집 ‘Where To Now? (Part.1 : Yellow Light)’로 돌아왔다. ‘Where To Now?’는 8년 차 KARD가 새로운 목적지와 방향성을 찾는 모습을 80년대 빈티지 스타일로 해석한 앨범이다. 그동안 ‘Hola Hola’ ‘Ride on the wind’ 등 뭄바톤·트로피컬 장르에 주력하던 KARD가 이번엔 ‘레게 팝’을 타이틀로 내세웠다.

최근 서울 광진구 한 카페에서 만난 KARD의 제이셉은 “‘Tell My Momma’을 처음 들으면 ‘이건 타이틀 곡이다’라는 느낌은 못 받을 거다. 우리도 예상한 반응이다. 누가 들어도 타이틀인 곡과 새로운 장르 중에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KARD. DSP 미디어.



소민은 “그동안 KARD의 곡들은 ‘다가가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 앨범은 ‘어떻게 하면 쉽게 다가갈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KARD는 퍼포먼스 그룹이다 보니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가 굳혀진 거 같다. 이번 앨범이 강한 이미지를 덜어내고 대중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지우는 “월드투어를 다니면 관객분들의 연령대가 정말 다양하다. 아예 가족 단위로 와서 즐기기도 한다. 이번 노래를 통해 ‘KARD는 정말 좋은 아티스트야’라며 부모님께 우리를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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