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TV는 한국이 최고”...삼성 상반기 글로벌 시장 1위, LG는 올레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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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TV를 앞세워 상반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19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전 세계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점유율 28.8%로 1위를 유지했다.
수량 기준 세계 TV 시장 점유율에서도 삼성전자는 18.3%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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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전 세계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점유율 28.8%로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 19년 연속 1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LG전자는 금액 기준 점유율에서 16.6%로 2위를 차지했고, TCL(12.1%), 하이센스(10.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TV 가격대별로 보면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점유율 52.8%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수량 기준 세계 TV 시장 점유율에서도 삼성전자는 18.3%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측은 “상반기 삼성 TV가 달성한 수치는 올해 출시한 AI TV를 비롯해 2500달러 이상, 초대형 TV, 네오 QLED, OLED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LG전자 측은 “‘올레드 에보’를 필두로 투명, 무선, 벤더블 등 다양한 폼팩터와 업계 최다 라인업(40형~90형)을 앞세워 차세대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고 분석했다.
옴디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글로벌 프리미엄 TV 수요 반등에 힘입어 1500달러 이상 TV 시장 내 OLED TV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약 45%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약 32%였던 OLED TV의 비중은 1년만에 13%포인트 증가했다.
유럽 TV 시장 내 OLED TV 매출 비중 역시 16.9%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북미와 함께 양대 프리미엄 TV 시장 중 하나인 유럽은 전 세계에서 OLED TV 수요가 가장 높은 시장이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약 58%의 압도적 점유율로 시장을 이끌었다.
LG전자는 지난 7월 출시한 24년형 무선 올레드 TV 라인업을 앞세워 하반기 초대형∙프리미엄 TV 수요를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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