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서 고둥 잡다 2m 아래로 추락…60대 헬기 이송

이주형 2024. 8. 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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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1시 55분께 충남 보령시 외연도 인근 갯바위에서 A(60대)씨가 2m 아래 갯바위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백중사리 대조기를 맞아 이날부터 연안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를 발령한 보령해경이 마침 사고 당시 외연도를 순찰하던 중 비명을 듣고 현장에서 A씨를 구조했다.

어깨 등을 다친 A씨는 의식이 저하된 상태서 119 소방헬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이날 갯바위 부근에서 고둥을 채취하다 미끄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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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기 맞아 포구 점검 나선 보령해경 [보령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19일 오전 11시 55분께 충남 보령시 외연도 인근 갯바위에서 A(60대)씨가 2m 아래 갯바위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백중사리 대조기를 맞아 이날부터 연안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를 발령한 보령해경이 마침 사고 당시 외연도를 순찰하던 중 비명을 듣고 현장에서 A씨를 구조했다.

어깨 등을 다친 A씨는 의식이 저하된 상태서 119 소방헬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갯바위 부근에서 고둥을 채취하다 미끄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갯바위는 미끄러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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