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강진 후 화산 폭발해 화산재 기둥 8㎞ 치솟아

마지막은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로 갑니다.

캄차카반도 앞바다에서 강진이 발생한 뒤 이곳에 위치한 시벨루치 화산도 폭발했습니다.

집 안의 물건들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흔들립니다.

현지 시각 18일, 캄차카반도 앞바다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다닐라 체브로프/러시아 지구물리학 조사국 캄차카 지부장 : "여진은 꽤 오랫동안 계속될 것입니다. 앞으로 며칠 내에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최대 규모 5의 뚜렷한 진동이 예상됩니다."]

지진 발생 후, 시벨루치 화산도 폭발해 화산재 기둥이 약 8km 높이까지 치솟은 거로 전해졌습니다.

시벨루치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데요.

러시아 타스 통신은 이번 폭발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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