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공갈 혐의' 변호사 두 번째 구속심사‥오늘밤 결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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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 변호사에 대한 두번째 구속심사가 열렸습니다.
수원지법은 오늘 오후 2시 10분부터 공갈 등 혐의를 받는 변호사 최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업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를 추가해 최 변호사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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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 변호사에 대한 두번째 구속심사가 열렸습니다.
수원지법은 오늘 오후 2시 10분부터 공갈 등 혐의를 받는 변호사 최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최 씨는 비공개 통로를 이용해 법정으로 들어가 법원 청사 앞에서 대기 중이던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최 씨는 쯔양에 대한 공갈, 유튜버 구제역의 쯔양에 대한 공갈 범행 방조, 쯔양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에 대한 강요 혐의를 받습니다.
쯔양은 "(자신의 과거를 아는) 최 변호사의 보복이 두려워 고문 계약을 체결하고 2,3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검찰은 유튜버 카라큘라와 함께 최 변호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 인멸 우려가 적다는 사유 등으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업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를 추가해 최 변호사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밤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제은효 기자(jen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8288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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