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신입 공채 ‘지역 제한’ 폐지…역대 최다 지원

김덕용 2024. 8. 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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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는 최근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원서 접수를 진행한 결과 142명 모집에 5111명이 지원해 평균 3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공사가 매년 신입사원을 채용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최다 지원 인원이다.

이런 결과는 대구시가 지역제한 폐지 결정에 따라 공사 측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시험에서 지역제한을 없애면서 전국 수험생이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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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는 최근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원서 접수를 진행한 결과 142명 모집에 5111명이 지원해 평균 3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9일 밝혔다.

대구교통공사 본사 전경
이는 공사가 매년 신입사원을 채용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최다 지원 인원이다. 지난해 2243명과 비교하면 2.3배나 증가했다.

모집 분야별로는 일반직 131명 모집에 4871명이 지원해 평균 37.1대 1, 공무직 9명 모집에 72명이 지원해 평균 8대 1, 청원경찰 2명 모집에 168명이 지원해 평균 84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이런 결과는 대구시가 지역제한 폐지 결정에 따라 공사 측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시험에서 지역제한을 없애면서 전국 수험생이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역 외 지원자는 전체의 38.8%인 1984명에 달했다.

앞서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거주지 제한을 폐지하고 지난 1일 마감한 올해 제3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원서 접수에도 1331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1.7배 상승한 102.4대 1을 기록했다.

공사 측은 25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이후 인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10월 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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