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돈쭐난 독도과자 사장님 "독도 빼는게 맞나? 저는 안 할랍니다!"

이은지 2024. 8. 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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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8월 19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김정광 독도과자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최근 광복절을 맞아 한 기업의 독도 사랑이 화제가 됐습니다. 유기농 아기과자를 판매하는 기업인데요. 과자 봉지 뒷면에 독도 그림과 함께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이라는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일본으로 수출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일본 바이어가 독도 그림 지워달라고 요청했대요. 그랬더니 대표님이 독도 그림을 포기할 수 없어서 일본 수출을 거절하셨다고 합니다. 이런 사연이 알려지자 오히려 국내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명 독도 과자 판매 기업을 운영하고 계신 김정광 대표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김정광 독도과자 대표 이하 김정광): 네 안녕하세요.

◆박귀빈: 지금도 주문이 폭주하고 있나요?

◇김정광: 네 그러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박귀빈: 이 주문 폭주 체감이 되세요? 이전보다 얼마나 는 것 같으세요?

◇김정광: 먼저 이렇게 응원을 해 주시고 이렇게 계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고요. 사실 이렇게 주문량 늘어난 주문량을 체감도 체감이지만 모든 분들이 독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더 체감하고 있는 상태고 이게 꼭 알고 싶으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그런데 저희가 13일날 방송이 나가고 나서 휴일이 끼어 있고 그래서 정확한 물량은 지금도 사실 파악은 안 되지만 대략 한 달에 보내는 물량이 불과 한 4~5일 만에 들어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박귀빈: 13일에 이 사연이 알려진 거예요. 방송을 통해서요. 방송 듣자마자 바로들 주문하신 것 같아요. 그러신 것 같아요. 저희도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이미 다 품절이에요. 사장님 지금 돈쭐 제대로 나셨는데요.

◇김정광: 아직 입금된 건 없고요.

◆박귀빈: 그렇습니다. 이제 곧 입금이 되겠군요. 기분 어떠세요?

◇김정광: 좋습니다. 좋은데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저희가 준비가 안되어 있었던 지라 지금 급하게 준비하고 보내느라고 배송이 늦어져서 되게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박귀빈: 진짜 생각해 보니까 일하시는 분들은 갑자기 주문 물량 맞추셔야 되니까 막 야근하고 그러시겠어요

◇김정광: 저희가 14일날 택배가 안 갔거든요. 그래서 방송은 13일날 했는데 14, 15, 16, 17, 18 어제까지도 사실 원래 일부 인원들은 휴일이었어요. 그런데 이제 방송이 나가고 나서 다 휴일을 반납하시고 주말에도 나오셔서 작업을 하고 계셔서 되게 죄송스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박귀빈: 직원분들에게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러고 보니 14일이 택배 없는 날이어서 그날 택배가 안 됐고 15일은 광복절 휴일이었고 그리고 금요일 하루 있고 주말이었으니까 또 요즘에 여름철 휴가 시즌 아닙니까? 근데 다 휴가 반납하셨네요. 이거 나중에 다 어떻게 보답합니까? 사장님 직원분들에게 회식 한번 크게 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김정광: 회식도 회식이지만 보너스로 이렇게 해야 되지 않을까요?

◆박귀빈: 그죠? 이제 돈쭐 나셨으니까 보너스 드리실 수 있죠.

◇김정광: 꼭 줘야죠.

◆박귀빈: 유아용 쌀과자 판매하고 계시잖아요. 이제는 일명 독도 과자로 유명세를 타셨는데요. 포장지에 독도 그림을 넣으신 거잖아요. 이거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시작하시게 된 거예요?

◇김정광: 이게 지금 생방으로 나가고 있는 거죠?

◆박귀빈: 네 생방송이죠.

◇김정광: 네 그래서 제가 꼭 생방이라서 제가 인터뷰를 응했던 이유가 자꾸 이렇게 편집이 돼서이렇게 나가니까 제가 사실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 넣은 건 아니었고요. 저 역시도 이렇게 육아를 하는 아빠이다 보니까 단순히 어린 아가들도 독도 그림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이해했으면 하는 정말 단순한 마음에서 처음에 시작을 했었는데 방송에서는 직원들의 반대가 심했다고 이렇게 많이들 나왔었어요. 정확하게는 반대를 했다기보다는 당시에 그런 어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제품에 반영을 했을 때 그에 대한 정확한 기획 의도와 의미를 저는 충분히 설명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사실 제가 좀 미흡하다 보니까 그런 절차 없이 이제 어떻게 보면 대표의 갑질처럼 아예 그냥 넣어주세요. 뭐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다 보니까 사실 제품과 연관성이 없는 내용에 대해서 이런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우려를 표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던 것 같아요.

◆박귀빈: 맞죠. 직원분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러실 수 있을 것 같고 이해가 되고요.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대표님이 그렇게 하셨기 때문에 지금 판매도 굉장히 많이 늘고 있고 많은 분들이 이 회사 제품도 알게 됐으니 잘 된 거죠.

◇김정광: 결과론적으로는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박귀빈: 다행이죠. 그리고 대표님이 말씀하셨듯이 저희가 지금 생방송이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일단 대표님의 의도가 정확하게 곡해 없이 다 전달됐다는 거 말씀드리고 저희가 사실은 이게 어떤 제품인지 마음 같아서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방송이다 보니까 기업명이나 제품명을 말씀드리지 못하는 부분은 참 저도 참 아쉽지만 대표님 그렇습니다.

◇김정광: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셔서 조금만 검색을 해도 나옵니다.

◆박귀빈: 네 여러분 검색해 보시기를 바라고요. 포장지 때문에 일본 수출길 막혔잖아요. 이게 언제 얘기입니까? 당초 거래 과정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던 거예요?

◇김정광: 이게 먼저 어떻게 그분들을 만났느냐가 이제 중요한 것 같은데요. 먼저 저희는 작년이랑 올해 이렇게 전라남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시장 개척단이라든지 아니면 말레이시아 중국 베트남 호주 일본 인도 태국 홍콩 이런 것 한 10회 이상 계속 참가를 하고 있었고 작년에 이제 한국 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업무협약 하는 경제사절단의 국내에서 이렇게 내로라 하는 기업들 그때 이재용 회장님도 오셨고 구광모 회장님도 오셨었어요. 그런데 거기에 저희도 선정이 됐어요. 운이 좋게

◆박귀빈: 당시에 중소기업들도 같이 갔던 기사 본 것 같습니다.

◇김정광: 맞습니다. 그래서 연예인 박재범 씨도 오셨었고 그런 전시회를 통해서 만났었던 바이어분하고 연락이 닿게 됐어요. 그래서 그 회사는 일본의 어떤 무역 회사인데요. 한국 제품을 수입해서 일본 전 지역에 판매하는 회사라고 합니다. 그런데 정확하게 11월 17일부터 메일을 주고받았었고 저희 제품의 어떤 공정도와 해썹 인증서, 특허증 상표권 이런 등의 자료를 전달을 해 줬는데 이제 타 방송사에서 이걸 계속 오갔다고 말씀을 하세요. 그런데 사실 저희는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거 1분이면 보내거든요. 보내고 나서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쯤에 담당자분께서 죄송하지만 아시겠지만 제품의 포장지에 대한 문제를 언급을 하셨었고, 저한테 이제 혹시 변경해서 납품이 가능할까요 라고 물어보셨어요.

◆박귀빈: 독도그림 빼고 보내줄 수 있느냐고요?

◇김정광: 네. 그래서 제가 좀 당황했어요. 저희 회의하고 연락드릴게요 라고 전화를 끊고 나서 사실 고민을 안 한 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늘 말씀을 드리는 거지만 독도를 그려놓고 또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고 후원도 하고 있고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가입이 되어 있고 얼마 전에 독도도 다녀왔었고 그래서 마치 제가 뭐라도 된 것처럼 이러면 안 되지라는 생각이 제가 났었나 봐요. 그래서 자존심이 상했었던거고 또 포장지를 변경을 하려면 금액적으로 저희가 10개 제품의 독도가 인쇄가 되어 있어요. 하나를 변경을 하려면 동판을 변경을 하고 한 롤을 인쇄를 하려면 금액이 500만 원에서 약 600만 원 정도 들어가는데 10개면 5천만 원에서 6천만 원이에요. 과연 이 금액을 투자해서 독도를 빼는 게 맞는 건가라는 생각을 한 거죠. 전무님 이 돈 투자해서 전무님 독도 빼는 게 맞아요? 저는 안 하렵니다. 그럼 투자할 돈도 없고 바꿀 생각도 없었기 때문에 하지 맙시다가 된 거예요.

◆박귀빈: 대표님의 소신도 있었고 봤을 때 수지 타산을 맞춰봤을 때도 경영상 그거는 좀 이익은 아닌 것 같다 이렇게 판단을 하셨다는 건데요

◇김정광: 네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잘 될지 못 될지는 몰랐죠.

◆박귀빈: 근데 분명히 이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 같은 게 아까 말씀하셨지만 국가 경제사절단에 함께 가서 연이 된 일본 바이어였던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거절하기가 상당히 저는 어려웠을 것 같아요.

◇김정광: 앞서서 말씀드린 것처럼 고민을 안 한 거는 아닙니다만 많은 해외 전시회를 참가를 하면서 저희 제품은 이렇게 시식을 드려요. 늘 반응을 보면 충분히 저희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느꼈고 독도를 지우고 그 금액을 투자하기에는 그림을 지우지 않고 또 큰 투자를 하지 않고 다른 나라로 이렇게 수출을 하는 자신감이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민은 했었지만 어렵지 않게 포기를 할 수 있었고 처음부터 내 게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힘들지도 않았었습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사실 독도 우리나라 사람들이면 다 한국땅이고 다 새기고 싶긴 한데 실제 이게 실행에 옮기기는 어려운 부분이고 어찌 됐건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독도도 꾸준히 다녀오신다고 했잖아요. 대표님에게 독도란 이게 어떤 존재인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김정광: 작년에도 갔었는데 기상 악화 때문에 독도를 밟지는 못했었어요. 저희 엄마 아버지는 작년에 또 독도를 밟으셨고 그때 역시 저희 회사 이름으로 간증을 드리고 오기도 했었습니다. 근데 저한테 독도는 저희 아버지가 전라남도 고흥 녹동에서 배를 타고 40~50분을 더 들어가야지 나오는 시산도라는 섬에서 태어나시고 자라셨어요. 섬에서 자라셨는데 그래서 섬을 정말 좋아하세요 작년에 아버지도 어머니랑 독도를 다녀오셨는데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마찬가지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이렇게 아버지가 불러주시던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처럼 자연스레 좋아하게 된 곳이지만 좀 슬프기도 하죠. 뭐 역사적이나 지리적으로도 국제법적으로도 명백히 대한민국의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박귀빈: 계속 분쟁이 있으니깐요. 분쟁을 만들고 있으니까 일본에서

◇김정광: 그러니까 이렇게 오래됐는데도 아직도 일본하고 이런 내용의 분쟁을 끝내지 못한다는 현실이 저도 안타깝습니다.

◆박귀빈: 그래서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가입해서 기부도 꾸준히 하신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표님의 이런 독도 사랑 이 애국심이 이 과자를 구매해서 드시는 분들에게도 전파가 될 것 같은데요. 이 소비자들 이 과자를 구매하시는 분들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이 뭔가요?

◇김정광: 감사합니다. 응원하겠다. 고맙다. 독도는 우리 땅 이런 말씀들을 주로 많이 해 주시는데 너무 감사하죠.

◆박귀빈: 그러니까요. 저희가 이 인터뷰 내용을 들으시면서 청취자분들이 문자를 보내주고 계신데요. 청취자님께서 절대 절대 쉬운 일 아니었을 텐데 완전 리스펙합니다. 품절 돈쭐 계속 되어야겠네요. 이렇게 보내주셨고요. 또 다른 청취자분이 직원분들은 힘들지만 엄청 보람이 있겠어요. 이런 회사에서 일하면 자존감도 뿜뿜일 것 같아요. 이렇게 보내주셨는데요. 지금 직원분들 되게 자신감 올라가고 그러시지 않으셨어요?

◇김정광: 모르겠어요. 사실 좀 그게 미안해가지고 오늘 아침에도 파이팅 합시다 하고

◆박귀빈: 계속 일을 많이 하셔야 되니까

◇김정광: 저는 계속 전화 받고 있고 막 이러고 있어서 되게 죄송스럽네요. 진짜 휴가도 다 반납하시고 그래서 추석 때는 정말 길게 쉬게 해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그럼 지금 직원분들에게 한 말씀 하세요. 음성 편지 하나 남겨주세요.

◇김정광: 너무너무 감사하고 이게 정말 마치 내 일인 것처럼 하고 계셔주셔서 감사하고 저희가 5년 6년을 또 함께 해왔어요. 한 번도 그만두신 분이 없으세요. 저희는 그렇게 항상 회식 때라든지 우리는 한 배를 탔다 라고 제가 말을 하면서 꼭 튀는분들이 저는 뱃멀미 있는데요. 하시는 분도 계세요. 근데 한 배를 탔으니까 그래 함께하자라고 늘 말을 드리죠. 제가 직원분들께

◆박귀빈: 그러시군요. 직원분들도 사장님 마음 아실 것 같습니다. 청취자님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대기업들보다 훨씬 낫네요. 이렇게 칭찬하셨고요. 또 다른 청취자분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합니다. 사도 광산 때문에 마음이 안 좋았었는데 훈훈한 뉴스네요. 사장님은 등수를 매길 수 없는 진정한 애국자이십니다. 매우 훌륭하십니다. 저도 돈쭐 동참합니다.이분 주문하실 것 같습니다. 사장님. 또 다른분은 사장님 시니어용으로는 없나요? 이게 유아 과자니까 혹시 맥주 한잔 하면서 독도를 되새길 수 있게요. 어른용 과자 있습니까?

◇김정광: 저희가 사실 독도 쌀과 유명해지기 전에 광주전남권에서는 자일리톨 쌀과자라고 나름 그래도 이름 있는 쌀과자였거든요. 이게 저는 국내 최초 세계 최초라고 늘 말씀을 드리는데 현미 쌀과자에다가 자일리톨이라는 단맛이 나는 식품 첨가물을 코팅을 했어요.그 코팅 방법에 대해서 저희가 특허도 가지고 있는데 저희가 과자를 5년 정도 하면서 330만 봉지 이상 판매를 했거든요. 그런데 그거는 아이들만 먹어서 그렇게 되는 게 아니고 엄마 아빠들이 함께 드셔줬기 때문인데 저희 제품 이름은 말해도 되나요?

◆박귀빈: 제품 이름이요 말씀하시면 안 될 것 같은데요.

◇김정광: 조금 달콤한 거랑 소프트한 게 있어요. 그거는 어른들이 먹어도 정말 맛있다고 하십니다.

◆박귀빈: 지금 판매해요?

◇김정광: 달콤한 거는 품절 중입니다.

◆박귀빈: 어른용 과자도 빨리 다시 준비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김정광: 네 노력하겠습니다.

◆박귀빈: 직원분들 더 힘드시겠네요. 청취자님께서 진정한 애국자십니다. 끝까지 파이팅 하십시오. 검색해 보니 진짜 나오네요. 언제나 바른 길 가시는 거 너무 멋있어요. 뜻 있는 과자 조카에게 선물하려고 고소하고 담백한 거 방금 2개 구입 완료요. 다른 청취자분은 어른용이 있답니다. 어른용 달콤한 거는 품절인데 조만간 만드신데요. 다른 청취자분은 저는요 휴가 많이 주고 격려금 듬뿍 주신다면 100일 야근도 가능해요 라고 하시면서 원래부터 애국심이 투철하셨어요? 질문 들어왔네요.

◇김정광: 사실 이런 질문이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어디서부터 시작했다기보다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 또 제가 좋아서 했던 일일 뿐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칭찬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박귀빈: 일본에는 수출을 못하지만 다른 나라는 반응 어때요? 다른 나라로 수출 많이 하셔도 되잖아요.

◇김정광: 저희가 이런 어떤 독도 문제에 제재가 없고 무역 절차가 가능한 3~4개국 정도로 조금씩 물량이 나가고는 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국가별로 입맛이나 문화가 다르고 또 다른 일반 과자에 비해서 저희가 자극적인 맛이 아니다 보니까 당장의 어떤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지만 꾸준히 수출을 하고 있고 물량이 많지는 않아도 그래서 여러 베트남이라든지 그다음에 호주 최근에 또 홍콩에 조금 물건이 나가고있고요.

◆박귀빈: 앞으로 수출길을 조금 더 많이 확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전 세계에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거 다시 한 번 과자봉지로서 한 번 더 확인을 시켜줘야 될 것 같아서 말이죠.

◇김정광: 맞습니다. 저도 미국이나 유럽 같은 이런 큰 시장으로 하는 게 중요한데

◆박귀빈: 직원 채용하시면 되죠 뭐 새로. 끝으로 독도 과자 사랑해 주시는 우리 소비자님들께 제품 기다리고 계신 분들께 한말씀 부탁드려요.

◇김정광: 다시 한 번 저희 과자를 구매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렇게 주신 성원의 의미를 제가 깊이 새기고 좀 더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을 할 거고 그리고 또 내수 판매뿐만 아니고 세계 여러 나라의 건강한 과자 또 맛있는 과자를 만드는 올바른 기업으로 이렇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거고 또 배송이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 조금만 양해해 주시면 제가 최상의 상품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사장님 지금 과자 만드시느라 바쁘실 텐데 그 바쁜 시간 쪼개서 인터뷰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김정광: 감사합니다.

◆박귀빈: 지금까지 독도 과자 판매하고 계신 김정광 대표였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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