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쓰리디 등 포항 강소 연구개발 특구 3개 기업 선정

송종욱 기자 2024. 8. 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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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올해 상반기 강소 연구개발 특구 성과 우수기업 3개 업체를 선정했다.

포항시는 19일 포항 강소 특구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성과 조사' 결과 3개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누적 매출액 227억원을 달성한 리스트벤처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우수 실용화 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문 회사로 포항 강소 특구의 제2호 연구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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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폴라리스쓰리디, 일자리창출 레신저스, 매출액 리스트벤처 선정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강소 연구개발 특구 내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강소 연구개발 특구 성과 조사'를 벌여 ㈜폴라리스쓰리디 등 3개 기업을 성과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사진은 강소 연구개발 특구에 있는 벤처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체인지업그라운드’. (사진=포항시 제공) 2024.08.19.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올해 상반기 강소 연구개발 특구 성과 우수기업 3개 업체를 선정했다.

포항시는 19일 포항 강소 특구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성과 조사’ 결과 3개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투자 유치에 폴라리스쓰리디, 일자리 창출에 레신저스, 매출액에 리스트벤처를 뽑았다.

폴라리스쓰리디는 AI 자율 로봇을 전문 제조업체로 유럽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올해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하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으로 광트랜시버를 생산하는 레신저스는 2022년 ‘경북 스타트업 혁신 대상’을 받았다.
이 회사는 창업 후 1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올해 상반기 11명의 직원을 고용, 기술 개발과 생산 설비를 확장하고 있다.

누적 매출액 227억원을 달성한 리스트벤처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우수 실용화 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문 회사로 포항 강소 특구의 제2호 연구소 기업이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 8월 전국 최초로 ‘강소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돼 지난 5년간 포스텍·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기술 핵심·연구 기관의 공공 기술 사업화-창업-성장-제조 단계의 포항 강소 특구형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그 결과 특구 기업 수가 지난 2019년 120개 사에서 2023년 243개 사로 10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강소 특구 연차 평가에서 2022년 최우수, 2023년 우수 등급 특구로 선정됐다.

이강덕 시장은 “1단계(5년) 포항 강소특구 육성 사업이 올해 종료된다”며 “특구 내 기업 성장과 특화 분야의 고도화, 제조 스케일업의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2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주도형 첨단 신소재 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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