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생활 속 리튬배터리 화재 예방 수칙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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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서북소방서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리튬배터리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홍보했다고 19일 전했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리튬배터리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만큼 리튬배터리 화재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해 안전하게 사용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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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리튬배터리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홍보했다고 19일 전했다.
리튬배터리는 스마트폰,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전자담배, 보조배터리 등 생활 속 다양한 기기에 사용되며 최근 전기차·전동킥보드·전기오토바이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화재 건수 또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집안에서 충전 중이던 보조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소방설비의 작동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리튬배터리는 열과 충격에 취약해 폭발 위험이 높고 화재가 발생하면 내부 온도가 순식간에 1000도 이상 치솟으며 불이 번진다. 이에 따라 내부에 지속적인 열 발생으로 불이 쉽게 꺼지지 않고 재발화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리튬배터리의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으로 △공식 인증된 제품 사용과 사양에 맞는 전용 충전기 사용 △배터리 충전 시 장시간 자리를 비우지 않고 충전이 완료되면 전지와 충전기 분리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배터리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해 침대 매트리스 등에서 충전을 금지 △주기적으로 배터리를 점검하고 충격이 가해진 배터리는 폐기 등이 있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리튬배터리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만큼 리튬배터리 화재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해 안전하게 사용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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