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하안동 국유지개발 ‘본궤도’…기재부 사업 승인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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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민선8기 역점 추진 중인 하안동 국유지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하안동 740번지 일원 부지 6만2천여㎡에 청년주택을 비롯해 청년들을 위한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 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인 K-청년혁신타운을 조성하는 국유지개발사업을 추진 중으로 최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국유재산 정책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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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착공·2030년 준공 목표 “일자리 증가·자족도시 성장 기대”
광명시가 민선8기 역점 추진 중인 하안동 국유지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해당 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국유재산 정책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아서다.
시는 이곳에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인 K-청년혁신타운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하안동 740번지 일원 부지 6만2천여㎡에 청년주택을 비롯해 청년들을 위한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 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인 K-청년혁신타운을 조성하는 국유지개발사업을 추진 중으로 최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국유재산 정책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이 사업은 3기 신도시와 안양천 국가정원 추진과 함께 시의 핵심 공약이다.
기재부 사업 승인으로 수탁자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올해 하반기 도시개발구역 신청 및 지정, 내년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7년 부지 조성 착공, 2030년 토지개발사업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박승원 시장은 “하안동 국유지 토지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일자리 증가에 따른 자족도시 기능 확대와 창업, 산업, 문화, 휴식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안동 국유지는 1982년과 1986년 각각 건립된 서울시립근로자종합복지관과 근로청소년용 임대아파트 건물 등이 들어서 있다.
당시 구로공단 근로자들을 위해 지어진 이 건물들은 공단이 쇠퇴하면서 갈수록 이용자가 줄어들고 건물도 노후화돼 서울시가 2013년 부지 매각 방침을 밝혔고, 2015년부터는 사실상 사용이 중단됐다.
시가 해당 부지의 활용 방안을 고민하던 중 정부가 2021년 12월14일 기재부 2차관 주재로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부동산분과회의를 열고 해당 부지를 산업·연구·창업지원 복합 클러스터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후 광명시, 기재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2022년 1월 16일 하안동 국유지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개발 방향 등을 논의해왔다.
김용주 기자 ky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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