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家 1호 보이그룹 아크, 팀명 따라 미스틱 구원할 방주 될까

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2024. 8. 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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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사단의 미스틱스토리(이하 미스틱)에서 첫 번째 보이그룹을 론칭했다.

이날 아크는 여느 신인 그룹처럼 긴장된 모습이 역력했다.

지우는 "윤종신 대표 프로듀서가 데뷔를 축하해 줬다. 큰 세상에서 아크만의 퍼포먼스로 세상을 놀라게 하라고 격려해 줬다"라고 말했다.

아크의 음악은 힙합을 기반으로 여러 음악적 요소를 융합시켜 가는 보이팝(boyPOP) 스타일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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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아크 / 사진=스타뉴스 DB

윤종신 사단의 미스틱스토리(이하 미스틱)에서 첫 번째 보이그룹을 론칭했다. 7인조로 구성된 아크(ARrC)다. 꽤 힙하고 중독적인 음악과 멤버들의 청량한 비주얼은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아크(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 지우)는 19일 오후 1시 EP 1집 'AR^C(에이알스퀘어드씨)'를 발매하고 전격 데뷔했다. 이들은 앨범 발매 직후 이날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도 진행했다. 

이날 아크는 여느 신인 그룹처럼 긴장된 모습이 역력했다. 데뷔 소감을 말하다 곧잘 더듬었는데 오히려 풋풋함이 엿보여 응원의 마음을 불렀다. 반전 매력도 있었다. 잔뜩 떨면서 말한 것과 달리 타이틀곡 공연을 펼치자 유연하게 무대 위를 누볐다. 

아크 / 사진=스타뉴스 DB

아크는 'Always Remember the real Connection'의 약자다. 이들은 공간이나 시간, 각자의 다름을 뛰어넘어 서로의 진실한 연결이 중요한 가치이며, 이러한 연결성을 잊지 않고 음악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멤버들은 대한민국, 일본, 베트남, 브라질 등 다국적 출신의 멤버로 구성됐다. 쇼케이스에서도 멤버들은 한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영어 등으로 인사말을 건넸다. 현민은 "다양한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게 아크의 장점 중 하나"라고 어필하기도 했다.

현민은 데뷔 소감에 대해 "미스틱 첫 보이그룹이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럽기보다는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좋은 원동력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미스틱의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도 언급했다. 지우는 "윤종신 대표 프로듀서가 데뷔를 축하해 줬다. 큰 세상에서 아크만의 퍼포먼스로 세상을 놀라게 하라고 격려해 줬다"라고 말했다.

보컬과 랩을 중심으로 음악의 본질에 집중해 완성한 아크의 데뷔 앨범은 전곡 우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서로의 진실한 연결을 이루고자 하는 아크의 꿈을 독특한 관점에서 풀어냈다. 아크의 음악은 힙합을 기반으로 여러 음악적 요소를 융합시켜 가는 보이팝(boyPOP) 스타일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아크 / 사진=미스틱스토리

타이틀곡 'S&S (sour and sweet)'는 거침없이 달리는 듯한 드럼과 이에 대답하듯 훅 들어오는 랩 라인이 매력적인 곡이다. 하이퍼 팝의 요소와 후드팝의 요소를 접목한 일렉트릭 힙합 장르로 힙한 면모를 극대화했다. 특히 이 곡은 우화 'The Fox and the Grapes(여우와 포도)'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우화에서 손에 닿지 않는 포도를 바라보는 여우의 갈망을 'S&S'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응원의 메시지로 녹여냈다.

현민은 "'S&S' 비트가 드롭되는 부분이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너무 좋았다. 후렴구에서 '위우 위우'하는 부분도 정말 좋아서 빨리 무대에서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크는 방주를 뜻하기도 한다. 이들이 팀명처럼 미스틱을 구원하는 방주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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